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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명주동맛집]봉봉방앗간에 가면 다 작품이 된다

만년지기 우근 2012. 8. 23. 06:00

 

 

[강릉명주동맛집]사진전시회가 열리는 봉봉앗간 2층은 이야기가 있다

                                                                                                                 우근 김  정  희

 

봉봉방앗간은 언제나 들려보고 싶었다.

강릉에서 블로그를 하고 계시는 블친 인동초님께서 봉봉방앗간을 잘 소개시켜 주셨는데

방앗간을 개조해서 만든 핸드드립커피를 판다고 했다.

나겸선생님께서 봉봉방앗간을 가보자고 한다.

강릉은 언제나 예향의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방앗간에서 파는 핸드드립커피는 뭔지 모르겠지만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보니 역시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에게는 없어져가는 풍물로 생각되는 데 이름을 그대로 봅봉방앗간이라고 쓰고 있다.

역시 예술가의 기질을 한껏 폼내고 있다.

봉봉방앗간은 이미 유명한 핸드드립카페가 되었다.

배고픈 예술가가 진정한 예술을 할 수 있을까?

배부르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창작을 하는 예술인들의 허기진 모습을 봉봉방앗간에 가시면 배부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음이 언제나 향기로 그윽해야 하는 예술가는 어쩌면 더 많은 허기를 느껴야 맑아진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창밖에서 빗방울이 하나 둘씩 떨어진다.

가을이 되면 새로움으로 세상을 바라다 보아야 한다.

여행길에서 만난 봅봉방앗간은 인생을 이야기해 준다.

봉봉방앗간에서 허기를 채우는 길잃은 여행자가 되어 보자.

여행이란.

작은 아름다움을 평생 추억으로 느끼면서 살아가는것 아닐까?

다 버리고 나면 다 없애버리고 나면 나는 남을까?

여행은 인생을 이야기한다.

즐거운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과 좋은 만남이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봉봉방앗간은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방앗간에서 먹는 핸드드립커피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를 내게 던져 주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지?

무얼하고 살아갈까?

봉봉 방앗간에 가시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겁니다.

핸드드립커피와 봉봉방앗간의 써비스가 대박으로 이어질거라고 생각하면서 강추!!!

 

 

강릉시에서 이런 건물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게 경이롭다.

조금더 있으면 문화재감이라고 생각한다.

 

 

봉봉방앗간앞에 써져 있는 메뉴판입니다.

테이크아웃 완전됩니다.

 

 

봉봉방앗간 2층에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전시를 할 수 있어요.

무료로 개방합니다.

 

 

핸드드립커피를 파는 곳이라는 팻말처럼 보이는군요.

 

 

나무를 주제로 나겸선생님 작품전시회가  열립니다.

나무 한글을 영어로 표현하니 더 운치가 있습니다.

 

 

봉봉방앗간 내실입니다.

바닥을 그대로 때운건데요.

더 운치있어 보이지요?
 

 

봉봉방앗간에서 본 여름입니다.

 

 

봉봉방앗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2층은 새로 만드신거 같아요.

 

 

2층안에 커피기계가 보이는군요.

 

 

작품이 2층에 있네요.

 

 

누구의 작품들일까요.

 

 

미래의 작가 탄생을 예감합니다.

 

 

작품이 제법이지요.

 

 

담배인삼공사에서 상을 주어야겠어요.

 

 

아이들 작품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제목이 멋지네요.

청소년 도둑들 ~~~.

 

 

선풍기가 맘대로 놓여져 있는데요.

 

 

제눈에는 이 또한 작품으로 보이는군요.

제자리를 찾고 있는 선풍기의 모습이 편안해 보입니다.

너도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구나.

 

 

2층 천장을 담아 보았어요.

 

 

2층에서 창밖의 지붕을 담아 보았습니다.

작품이지요?

비가 새지 않아야 할텐데 ~~~.

 

 

2층에서 아래로 계단을 담아 보았습니다.

 

 

2층에도 책상이 색깔이 너무나 좋습니다.

 

 

나무도 작품이군요.

 

 

바닥을 내려다 보니 이또한 작품입니다.

 

 

봉봉방앗간에 그려져 있는 커피입니다.

 

 

테이블입니다.

 

 

다른 테이블입니다.

 

 

서있는 나무에 그려져 있는 사람입니다.

 

 

봉봉방앗간입니다.

 

 

스텐드도 작품입니다.

 

 

핸드드립커피가 \3,000원입니다.

가격이 많이 착하지요?

 

 

봉봉방앗간의 유래는 다음에 한번 더 올리기로 합니다.

 

 

나겸선생님께서 카운터쪽에 앉아서 주문을 하시는군요.

 

 

냉커피에 설탕을 넣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아주 많이 넣어서 먹습니다.

 

 

아래에 냉커피 받침도 수제품인가 봅니다. 

 

 

 

봉봉방앗간 핸드드립커피값이 착할 수 있게 대박이 났으면 합니다.

 

 

봉봉방앗간에서는 알커피도 팔구요.

갈아서도 팔아요.

 

 

나겸선생님 작품전시회 포스터입니다.

 

 

봉봉방앗간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명주동 28 -2

전화 : 070 -8237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