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상도 여행

[경남창녕]신라시대 8대 사찰 관룡사 석좌여래좌상

만년지기 우근 2012. 10. 11. 13:17

 

 

[경남창녕]관룡사 약사전 석좌여래좌상에서 묵은 병을 고치십시요

                                                                                                                우근 김  정  희

 

경남 창녕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화왕산 군립공원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관룡사에서

인생의 여정을 한번 풀어 놓으시면 어떨까요.

관룡사는 신라시대 8대 사찰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룡사은 화왕산의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신라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관룡사 약사전에 가셔서 석좌여래좌상에 기도를 해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관룡사 약사전은 보물 제146호로 건물부터 다르다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약사전 안에 모셔져 있는 석조여래좌상은 중생들의 병을 고쳐준다고 합니다.

제가 관룡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게 바로 약사전 앞이였습니다.

생生로老병病사死 사람은 태어나면 반드시 죽습니다.

태어나는것만 알고 늙고 병들어서 특히 죽는다는 걸 깨우치지 못한다면 살아가는

인생길이 많이 고달플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시회적인 동물입니다."

혼자 태어나서 사회속에서 살다가 가는 겁니다.

지천명에 들어서면 사람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하루에 3만 가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3만 가지 생각 중에서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더 많은 사람과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은 사람은 반드시 있습니다.

누가 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많은 수 많은 생각을 하나로 집중하는게 바로 깨달음이 아닐까요.

관룡사 약사전에서 저는 한번 더 깨달은게 있습니다.

우리들 살아가는 인샌의 시간 중에서 병으로 시달리는 시간이 적어야 합니다.

마음의 병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인생은 자신이 살다가 가는 것이지 누가 살아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관룡사 약사전에 가셔서 마음 한자락을 내려 놓으시고 다시 살아가야 합니다.

묵은 병도 다 마음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자신의 병은 자신부터 고쳐야 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무르익어 갑니다.

저도 경남 창녕 화왕산 가장 아름다운 자락에 있는 석좌여래부처님께 하얀 마음을 배우고 옵니다.     

 

 

관룡사 약사전은 보물 제146호입니다.

 

 

경남 창녕 관룡사 석좌여래좌상은 보물 제519호로 관룡사 약사전에 모셔져 있습니다.

표현기법은 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보물295호를 본떠서 만든 것이라 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을 보지 못했습니다.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은 고려시대에 이 지방 장인이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관룡사 약사전 삼층석탑은 도형문화재 제11호입니다.

부분적으로 파손이 되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신라시대의 3층 석탑의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삼층석탐의 축조 시기는 고려시대 전반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관룡사는 원효대사께서 창건한 절로 제자 천여명을 데리고 화엄경을 설화한 도량입니다.

 

 

관룡사 대웅전 모습입니다.

 

 

대웅전안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입니다.

 

 

관룡사 식음대는 그 웅장함이 돗보입니다.

 

 

물맛을 보니 깔끔하고 단아한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절에 가시면 제일 먼저 산신각에 먼저 들려야 합니다.

산신각은 화왕산 신들에게 먼저 내가 왔음을 알려야 합니다.

 

 

석등 안을 보니 오랫만에 보는 호롱이 들어 있네요.

 

 

관룡사 아래에서 관룡사를 담아 보니 화왕산 바위와 어우러짐이 정말 아름다워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가을엔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요.

 

 

관룡사가 신라시대 8대 사찰 중에 하나 였다는게 바로 이거구나!

 

 

돌계단의 아름다움과 돌담이 얼마나 경관을 이루는지 모릅니다.

 

 

단풍이 들면 노란 은행잎들이 감성을 더 자극할거 같아요.

 

 

관룡사 뒷편에 있는 주지스님이 계신 건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이 닫혀져 있습니다.

 

 

대나무로 채마밭의 담을 막아 놓았습니다.

 

 

관룡사 대웅전 부처님 삼존불입니다.

 

 

관룡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소화전입니다.

약사전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화왕산 송이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관룡사

주소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292

전화 : 055 - 521 -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