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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송맛집] 주왕산입구 수달래식당 감자를 깍는 칼에 반하다

만년지기 우근 2012. 10. 13. 06:00

 

 

[경북청송맛집]옛날에 다녔던 수달래식당을 다시가 보니

                                                                                                   우근 김  정  희

 

주왕산을 들어가는 입구는 맛집이 있다.

수달래식당을 아침에 가보니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감자를 깍는데 아직도 작은 칼을 쓰고 있다.

블로그를 하지 않았던 시정 나는 개인적으로 주왕산을 많이 다녔다.

주왕산은 걷기를 싫어하는 나에게 정말 좋은 산이라고 생각한다.

기암바위도 너무나 좋고 등산을 하는 내내 옆에서 물소리를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어서 좋다.

주왕산은 사계가 다 아름답다.

특히 가을 단풍이들면 더욱더 아름답다.

수달래식당에서 토종닭백숙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주왕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도 한잔을 했다.

오늘은 다른곳에서 아침 예약을 해서 먹지는 못했지만 수달래식당은 오래된 단골로 오늘은 칼4자루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우리는 흔히 역사를 이야기한다.

수달래식당에서 4개의 칼을 본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음식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주왕산을 올라가면서 내려올때는 여기서 한잔해야지 했는데 일행중에서 핸드폰을 아침에 먹었던 식당에 놔두고 와서

한잔도 그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다.

여행에서 가장 즐거움 중에 하나가 먹거리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가면 수달래식당에서 토종닭백숙을 예약으로 시켜서 먹고 포스팅하기로 한다. 

 

 

주왕산을 올라갈때 이 칼하나만 담았는데 올라가면서 생각을 하니 비교가 되어야 하는데 ???

내려갈때 칼을 다시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찌그러진 양재기도 세월을 말해준다.

하지만 칼이 얼마나 작길래 감자를 많이 깍는다면 요즘 나와있는 껍질 깍는 것

다른 음식점에서는 다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다.

 

 

손이 매우 빠르다.

생활의 달인에 나올 수 있을까?

 

 

가지는 내려오면서 담았다.

이런 가지가 먹고 싶다.

 

 

사과가 태풍에 낙과되어서 여기저기 상처가 많다.

 

 

내려오면서 송이 냉동동주를 먹어야지 했다.

 

 

청송하면 주왕산이다.

명승지 중에서도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배롱나무 백일홍꽃이 나무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주왕산 앞에서 팔고 있는 햇 취나무인데 가격도 참 착하다.

 

 

다래순도 맛있는데 하면서 담았다.

 

 

주왕산을 내려오면서 다시 수달래식당으로 갔다.

처음에는 두개만 사진으로 담았다.

 

 

칼을 얼마나 오랫동안 썼으면 칼이 일자가 아니였다.

나는 말했다.

혹시 버리실려면 저한테 주세요?

 

 

그랬더니 칼2개를 가져 오셔서 4개로 비교를 해보았다.

식당에서 이런 칼은 정말 처음본다.

 

 

수달래식당 메뉴판을 담는데 칼을 옆에 놓았다.

 

 

단체손님 30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던걸로 기억한다.

 

 

수달래식당 강추!!!

 차량대기. 단체및 예약환영

주소 : 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205-11

전화 : 054 - 873 - 9933 

         054 - 873 - 3052

손전화 : 011 - 829 - 3053

            010 - 6339 -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