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산맛집]왕대박 동태와 코다리에서 먹은건 바로 우정

 

 

[경기일산맛집]겨울철이면 가장 생각나는 명태 내장탕

                                                                                               우근 김  정  희

 

 

고양시티투어로 동구청에 차를 파킹시켰는데 일행이 내리는데 보니 동구청이다.

일산은 이제 변해도 너무나 변하여 네비가 아니면 잘 모르겠다.

어디를 갈까?

친구가 짱구네농장을 이야기한다.

나도 짱구네농장은 늘 가보고 싶었던 언제나 소식이 궁금했던 짱구네농장으로 네비를 찍으니

아주 가까이에 있다.

오랫만에 보아도 우근님? 하고 알아보신다.

짱구네농장은 많이 편해 보였다.

작은강아지 두마리가 얼마나 귀엽고 착하게 잘노는지 모른다.

불쑥 찾아와도 항상 어제 만난듯한 마음에 더욱더 깊어져가는 우정을 느낀다.

일산호수공원옆이라고 하는데 네비로 사람을 마비시켜서 잘 모르겠다.

저녁으로 맛있는걸 먹으러 가자고 한다.

우리 셋은 오랫만에 쌓였던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유기농 수경재배하우스가 초등학교식당으로 납품이 된다고 한다.

몇년전에 만났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인연이다. 

저녁으로 왕대박 동태탕과 동태찜,왕대박 내장탕을 먹었다.

 

 

왕대박 동태탕 & 코다리집 전경이다.

 

 

차림표다.

 

 

반찬은 두가지가 먼저 나왔나?

남편분께서 단골로 다니신다고 한다.

처음 들어갔는데 밑바닥이 차갑다.

 

 

내가시킨 왕대박 내장탕이다.

 

 

펄펄 끓는 내장탕을 보니 처음처럼을 시켰다.

 

 

왕대박 내장탕은 바로 이름 그대로 잘 끓고 있다.

 

 

반찬이 상에 다 놓여졌다.

4가지 반찬에 소스 양념장이다.

 

 

콩나물 동태탕은 맑은 탕으로 나온다.

 

 

동태탕에 동태 머리까지 다 넣어 주어서 나는 머리를 먹어야지 했다. 

 

 

맑은 탕을 먹어보면 알 수 있다.

동태탕으로 대박집이라고 하는데 그 맛이 매우 궁금하다.

 

 

왕대박 내장탕에 숫가락을 넣어보니 얼마나 그 양이 많은지 얼른 앞접시에 식혀야 했다. 

 

 

코다리조림이 마지막으로 나왔다.

 

 

명태만큼 많은 이름을 가진 생선도 없다.

내가 아는 이름만 해도 생태,명태,황태,코다리인데 문헌을 찾아 보면 더 많다.

 

 

여자 셋이 모이면 이야기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짱구네농장 언니는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그 즉시 친구는 언니라고 바꾼다.

나는 그날은 바꾸지 못했다.

 

 

명태를 다 먹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이제는 명태가 잘 잡히지 않는다.

 

 

왕대박 내장탕으로 안주는 정말 좋았다.

셋이서 따로 따로 시켰는데 그 양이 정말 많았다.

 

 

내장탕에 나오는 안주로 최고다.

 

 

내장탕을 한참 먹다보니 아래에 숨겨져 있는 동태도 나온다.

 

 

왕대박 내장탕 하나면 안주로도 최고였다.

 

 

내장탕에 들어가 있는게 동태인지 코다리인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왕대박 내장탕은 강추!!!

 

 

콩나물 동태탕 국물은 맛이 좋아서 리필했다.

주인장님께서 친절하게 잘해 주셨다.

 

 

어두육미라고 했던가!

나는 어느날부터 생선 머리에 맛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머리는 항상 내가 먹는다.

 

 

명태 머리를 보면 생각난다.

어린시절 명태는 버릴게 하나도 없다고 하시면서 명태 머리부터 뼈까지 잘게 해서 무우를 넣어서 젓갈을 담았다.

정말 밥도둑이였다.

동태 머리를 보니 그 젓갈이 먹고 싶다.

담백하면서 그 맛은 잊을 수 없다.

 

 

 

왕대박동태전문점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670 - 3

전화 : 031 - 908 -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