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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주]탄금대 가을 향기는 충혼탑에 서려있다

만년지기 우근 2012. 12. 9. 06:00

 

 

[충북충주]가을이 어디로 가는지 탄금대에 물어본다

                                                                        우근 김  정  희

 

 

가을 탄금대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세계무술공원에서 걸어서 탄금대를 올라가는데 얼마나 도토리가 많은지 바람결에  톡톡하고 떨어지는게

바로 도토리였다.

가을 풍성함을 더 느낄 수 있는 탄금대는 오르면 바로 조각상들이 놓여져 있다.

가을 탄금대는 오랫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륵선생님의 가야금소리에 가을이 익어가고 탄금호는 이제 갈대 소리를 머금고 있다.

낙엽 하나가 떨어지면서 음악소리를 낸다.

가야금을 언제나 들어 볼 수 있을까?

탄금대에 오르면서 충혼탑을 오늘도 바라다 본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나라로 이름이 올라갔던 충주 탄금대는 더 했으리라 생각한다.

낙엽과 바람소리로 오늘도 탄금대와 탄금호는 만추를 아름답게 느낄 수 있다.

가을 바람이 한줄기 불고 나면 가을은 이제 얼굴을 감추고 겨울 얼굴을 성큼 성큼 드러낸다.

겨울 탄금대도 추억으로 다가온다.       

이제 한장남은 달력도 점점 시간을 없애고 지나간다.

 

 

오랫만에 탄금대를 아래부터 걸어 올라간다.

뒤로 떨어져 있는 낙엽이 다 도토리나무 잎이였다.

 

 

탄금대에 들어서면 조각상들로 이루워져 있다.

조각상으로 보이는 가을빛이 만추다.

 

 

가을빛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비상을 꿈꾸고 있는가!

 

 

가을 낙엽 하나가 덮어주면 춥지 않을려나.

작푼을 멀리서 보니 다 자연 빛이다.

 

 

 

바람결에 또 하나 낙엽이 더 쌓인다.

낙엽 하나의 추억들이 가을편지가 된다.

 

 

쌓여져 가는 낙엽들만 세월을 말하고 있다.

낙엽 숲에서 누우면 낙엽이 가을을 노래한다.

 

 

작품의 풍경이 되어주는 가을 햇살이 무척 아름다웠다.

 

 

떨어진 낙엽 만큼이나 아름다웠던 가을이 가고 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탄금대에서 충혼탑이 중앙에 있지 않을까?

 

 

충혼탑에 관광객들이 서서 뭉념을 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버린 열사들을 우리는 내내 잊지 않아야 한다.

 

 

충혼탑에 서서 아이들이 뭉념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라사랑은 바로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누가 우리를 지키는가.

우리가 우리나라를 지켜야 한다.

 

 

충혼탑앞에 있는 소나무를 보라.

그 앞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이제 우리나라의 주인공이다.

 

 

탄금대에서 감자꽃이라는 노래비가 서 있다.

 

 

감자꽃 노래비에 대한 설명이다.

 

 

 

 

올해 탄금대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가을단풍이였다.

역시나 사진을 담느라고 풍경을 담아 보려고 기다렸지만 그리 만만치 않았다.

탄금대의 포토존이다.

 

 

 

탄금대가 보이는곳에 서있는 비석이다.

 

 

임진왜란때 신립장군이 외적에게 크게 패했던 신립장군 순국지묘다.

 

 

탄금대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바위다.

 

 

탄금대에서 탄금호를 바라다 본다.

만추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우륵선생님 가야금소리가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나라 3대 악성중 하나이신 우륵선생님 시간을 초월해서 한번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다.

 

 

탄금대를 따라서 내려오면 보이는 우륵선생님 상앞에 오늘도 누군가 장미꽃 한송이를 선물했다.

 

 

가을이 불타고 있는 단풍이 무척 아름답다웠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앞에 1875.4월이라는 표지가 있다.

역사는 여기에도 써져 있다.

 

 

탄금대 아래 계단을 만들었던 역사일까?

 

 

탄금대를 내려오다 보면 카페 하나가 나온다.

그네를 타고 있는 연인들 모습을 담아 보았다.

 

 

카페안에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의자가 참 편안해 보였다.

 

 

카페안에 앉아서 커피 한잔으로 가을여행을 음미해 본다.

 

 

은행나무엔 은행이 얼마나 많이 열려있는지 모른다.

 

 

궁국장엔 홀로 궁궁을 연습하고 계신다.

멋진 국궁의 활쏘는 모습을 담아 본다.

몇년전 국궁체험을 여기서 해 보았는데 활은 바로 앞에 떨어졌다.

 

 

주차장안에 세워져 있는 비석을 담아 보았다.

 

 

오래된 유적지 설명서가 참 좋았다.

 

 

충주 탄금대

주소 : 충북 충주시 칠금동 산1-1

전화 : 043 - 850 - 6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