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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릉맛집] 강릉 양미리와 포항 과메기로 겨울맛을 비교할까?

만년지기 우근 2012. 12. 18. 06:00

 

 

 

[강원강릉맛집] 강릉에서 먹어보는 포항과메기

                                                                   우근 김  정 

 

 

강릉을 한달에 한번은 가는데 갈때마다 들리고 싶은게 바로 맛집이다.

올해도 달력은 이제 한장에서 반을 넘어가고 있다.

강릉에서 서울같은 음식점이 있다고 한다.

서울같은 음식점이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연다는 거다.

시골생활을 해볼려고 해도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게 바로 모든 가게들이 9시 이전에 문을 닫는다.

이번 달에도 강릉을 간다면 얼마나 오래하는지 한번 더 가보고 싶다.

여행지로 일년 내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강릉은 올해는 언제나 바쁘게 다니기만 했다.

내년에는 나름대로 더 많은 문화재나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다.

강릉은 서울무억전시장에서 열리는 귀농귀촌에 빠져 있었다.

춘천시는 나왔는데 강릉은 빠져 있어서 나에게는 생소하고 그랬다.

강릉에서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하는 수미골식당이 있는 교동거리를 여행오실때 들려보시라고 추천한다.

대학가 거리답게 집들이 다 쌍동이처럼 지어져서 찾는데 한참 애를 먹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게 무언지 모르겠지만 있는 사람에게 잘하고 언제나 보고 싶은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겨울철 포한과메기는 정말 최고 인기를 차지하는거 같다.

전국적으로 모든 식당들이 겨울철 별미로 과메기를 메뉴로 올려놓는다.

강릉에서 먹은 과메기 맛은 어떨까?

강릉에서는 제철 생선도 많은데 ~~~.

속으로는 그랬지만 강릉 사람이 과메기를 먹고 싶다는데 어쩌랴.

강릉 수미골에서 먹은 포항과메기와 맛보라고 몇마리를 주신 강릉 양미리 맛을 보여주고 싶다. 

 

 

 

 

강릉 교동거리를 나는 신도시 분당과 일산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수미골 전경이다.

벌써 차들로 주차장이다.

 

 

 

 

 수미골 차림표다.

 

 

 

 

오늘 추천메뉴를 보니 나는 먹고 싶은게 있는데 과메기로 시켜본다. 

도루묵 구이와 찌개는 어떻게 나올까?

 

 

 

 

과메기가 나오기 전에 처음처럼을 시켰다.

안주로 먼저 나오는 반찬이다.

 

 

 

 

겨울철이니 생미역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싱싱한 생미역 맛을 아는 나는 데친건 싫다.

 

 

 

 

서울에서도 이렇게 생미역 그대로 나오는집이 없을까?

생미역 안주가 아주 맛있다.

 

 

 

 

포항 과메기가 강릉으로 오면 수미골에서는 이렇게 셋팅이 되어서 나오는군요.

마늘쫑이 지금도 나오나 보다.

 

 

 

 

과메기가 나오는데 한상 푸짐하게 셋팅이 되었다.

또 다른 맛이 기대된다.

 

 

 

 

과메기는 나도 어릴때부터 아주 좋아해서 가장 맛있는 걸 먹어 보았다.

선상에서 잡아서 바로 말려서 보내 준 청어과메기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과메기에 달래까지 너무나 좋은 셋팅이라고 생각한다.

 

Hi

 

생미역이 많이도 나왔다.

야호는 없나?

 

 

 

 

돌김에 생미역까지 얼마나 맛있을지 사진을 담으면서 침샘만 꼴까닥 한다.

수미골에서 먹는 과메기는 곁채소랑 생미역이 너무나 싱싱하다.

거기다가 날치알까지???

 

 

 

 

달래까지 넣어서는 처음먹어 본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 셋이서 먹다보니 약간 부족한거 같다.

 

 

 

 

강릉에서 양미리의 추억은 대학시절부터 시작되었다.

주문진항에서 양미리를 연탄불에 굽는데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 아저씨들 소주랑 같이 먹는데

옆에서 먹고 싶어서 서있었다.

그러다가 너무 먹고 싶어서 한마리 먹어보면 안되느냐고 말했다.

양미리에 소주 한잔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지금도 주문진항에 가면 그집을 단골로 다니고 있다.

과메기도 맛있어서 처음처럼이 술술 들어가는데 사장님께서 맛보라고 주신 양미리는 정말 꿀맛이였다.

 

 

 

 

양미리 어떤 양미리가 더 맛있을까요?

양미리든 어떤 고기든지 알밴 고기는 맛이없다.

영양분이 다 알에 가있기 때문이다.

맛을 아시고 드시는게 정말 맛객이라고 말하고 싶다. 

 

 

 

 

양미리를 먹었지만 밥을 먹을려고 하니 탕을 시켰다.

겨울철 시원한 내장탕을 시켰다.

 

 

 

 

펄펄 끓고 있는 탕을 보니 정말 맛있겠지요?

 

 

 

 

작은 걸 시켰는데도 넉넉하게 많이도 넣어 주셨다.

 

 

 

 

이번에는 내가 고른 알이다.

맛집 포스팅은 역시 맛집 블로거들이랑 함께 하는게 사진을 담는 시간이 많아서 좋다.

 

 

 

 

숫가락 두개가 찌개 맛을 본다.

 

 

 

 

사진이 먼저 맛있다는 사인을 보낼때까지 많이도 담았다.

 

 

 

 

이러다가 짜지는 거 아니야?

불을 줄여요.

 

 

 

 

흰쌀밥이 아니였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 

잡곡이나 흑미같은게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 ~~~.

 

 

 

 

앞접시에 담다보니 두부도 큰게 나온다.

 

 

 

 

내장탕에 밥을 같이 먹으면서도 안주로 또 먹는다.

수미골 사장님께서도 불우 이웃을 많이 도와 주신다고 한다.

강릉에는 이렇게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점점 더 좋아진다.

 

 

 

 

연말에 여행지로 강릉을 가신다면 추천하고 싶다.

춘천 교동에 먹자골목이 있는데 여기는 밤 늦게까지 한다.

여행지에서 가장 추억은 바로 술자리가 아닐련지 싶다.

마음에 담고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고 싶다면 떠나자.

그리고 마시면서 다 풀어보자.

 

 

 

 

수미골 강추!!!

대표 : 김도휘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교동 1822 - 1

전화 : 033 - 655 - 8890

손전화 : 010 - 7557 - 4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