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논현동맛집]산양삼 전복 백숙과 함께 먹는 감이조아 청도막걸리

 

 

 

[서울논현동맛집]전국 맛있는 막걸리는 다 있는 미슬토 송년회

                                                                                        우근 김  정  희

 

 

동국대 여행작가 5기 송년회를 맛집으로 내글을 보고 미슬토로 정했다.

미슬토 이번에는 무엇을 먹는지 궁금해서 가보니 두호선생님께서 미리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다.

이날은 저쪽 안에서 먹고 싶었는데 예약석으로 잡혀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예약석이 바로 우리가 한 예약석이였다.

자리를 안쪽으로 옮겼다.

내가 추천한 청도 감이조아 막걸리가 나왔다.

청도 감이조아 막걸리는 먹어보면 다음날 숙취가 없는게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메뉴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산양삼백숙이 나온다고 한다.

전국에 맛있는 막걸리로 청도 감이조아 막걸리가 선택이 되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겨울철 송년회를 하면서 보양식으로 산양삼백숙을 강추!!!

미슬토는 가보면 항상 최혜숙사장님께서 직접 나물을 다듬고 말리고 계시는데

오늘은 무말랭이를 바닥에 말리고 계셨다.

말씀은 없으시나 항상 믿음이 가는 미슬토는 이제 나에게는 단골집이라고 말하고 싶다.

몇번을 갔지만 원하는 걸 다 해주시는 미슬토사장님께 감사드린다.

미리가서 기다리는데 추워서 국물을 달라고 했더니 뜨거운 산양삼백숙국물을 먹는데

손발이 찬 나는 금방 손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산삼을 여러번 먹는데 나는 산얀삼을 먹으면 바로 손발이 훈훈해져서 너무나 좋다.

추운 겨울 송년회를 하면서 내년 이야기를 나누웠다.

여행작가 모임이 좋은 건 나이대가 20대 부터 50대까지 다양해서 좋다.

젊은 사람들 청춘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미슬토 사장님께서 나에게 삼지구엽초와 가시오가피 열매와 가지를 주시면서 끓여 먹어 보라고 하시는데

외할머니 생각이나서 가슴이 뭉클했다.

손발이 많이 차다고 하니 같이 먹으면 좋을거라고 말씀하신다.

겨울에 내내 조금씩 차로 마시고 있다.  

 

 

 

 

저녁시간이지만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미슬토간판이 사진으로 담겨진다.

다음에는 더 일찍 점심시간때 가보아야겠다.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청도반시 특허받은 감분말로 만든 감이조아 막걸리는 달달해서 특히 여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신다.

감이조아 팜플렛을 걸어놓으셨다.

우리나라 막걸리를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

 

 

 

 

막걸리가 맛있는집 미슬토는 새로운 개념의 막걸리 전문점이다.

 

 

 

 

 

원래 이 간판은 옆으로 붙여져 있다.

어느날 친구랑 날이새고 해가뜨도록 한번 마셔야겠다.

이 글을 친구가 본다면 얼마나 좋아할까?

술꾼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집이 있을까?

친구야.

우리 한번 해뜰때까지 마셔보자.

건배!!!

 

 

 

 

미슬토는 사장님께서 담근술로 인테리어를 하셨다.

갈때마다 느끼는 건 바로 점점 더 술병이 늘어나고 있다.

 

 

 

 

귀한 자연에서 구한 약재들로 술을 담아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미슬토에서 마시면 다음날 숙취가 없다.

이날도 몇가지 술을 섞어 마셨지만 숙취가 없는 건 바로 야생에서 직접 채취한 귀한 술이라서 라고 생각한다.

술을 담는 비법이 다른지 모르겠다.

매우 매우 궁금하다.

 

 

 

 

약속시간보다 먼저와서 기다리는데 사장님께서 김치전을 내오신다.

담근술을 두호선생님께서 달라고 하시니 내주신다.

산삼술을 함께 마셨다.

 

 

 

안쪽 자리로 옮겼더니 조명때문에 사진이 잘나올지 모르겠다.

 

 

 

 

야생에서 다 채취한 장아찌들은 그 향기가 그대로 묻어난다.

 

 

 

정말 큰그릇에 산양삼백숙이 나온다.

약재가 많이도 들어가 있다.

 

 

 

 

미슬토는 이렇게 오래오래 긴 시간을 고히 끓여서 나온다.

바로 보양식이다.

겨울 건강을 원하시면 미슬토를 추천한다.

산양삼백숙은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연말연시 부모님께 보약으로 추천하고 싶다.

대충 끓여서 나오는게 아니니까.

 

 

 

 

산양삼 백숙이 정말 큰접시에 놓여진다.

가시오가피도 보이고 산양삼일까?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산양삼백숙을 나누워 주신다.

 

 

 

막걸리전문점 답게 전국에서 최고로 맛있는 막걸리를 먹을 수 있다.

 

 

 

 

백숙안에 들어 있는 전복이다.

백숙도 크지만 전복도 아주 실하다.

 

 

 

 

큰접시 였는데 꽉찬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침샘이 마구 마구 자극을 받는다.

조명이 더 좋았으면 더욱더 맛있게 나왔을텐데 아쉬움 ~~~.

 

 

 

 

개인적으로 닭은 날개와 목을 가장 좋아라 한다.

전복도 좋아해서 가장 큰걸로 하나를 먹었다.

 

 

 

 

처음으로 가져온건 바로 다른집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닭똥집과 전복을 가져왔다.

닭모래주머니는 정말 좋아하는데 백숙집에서는 나오지 않기에 더 반가웠다.

 

 

 

그리고 보이는 대로 닭 목을 가져왔다.

식혀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사진으로 보니 닭이 제법크다.

 

 

 

닭국물이 더 보약이라고 말씀하신다.

제일 먼저 닭똥집을 먹어본다.

 

 

 

오랫만이고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거라서 마파람에 개눈 감추드시 먹었다.

정말 맛있다.

최고야 최고!!!

 

 

 

 

마지막 산양삼 장아찌도 내가 먹었다.

올 겨울 추운데 몸보신 잘했다.

 

 

 

 

 

마늘 더덕구이가 나왔다.

더덕구이를 이것도 참 귀하다고 생각한다.

 

 

 

 

더덕구이도 정말 재대로한 더덕구이였다.

술술 들어가고 안주는 정말로 최고다.

 

 

 

 

백숙안에 밥이 들어가 있지않고 따로 닭죽이 끓여져서 나온다.

산양삼이 들어가서 향기도 좋았고 맛도 최고였다.

 

 

 

 

백숙도 좋지만 죽도 아주 좋아서 나는 더먹었다.

 

 

 

어릴때 아프면 죽을 정말 맛있게 만들어 주시던 외할머니가 문득 생각이 난다.

 

 

 

더덕구이랑 같이 먹어도 아주 맛있다.

 

 

 

미슬토의 가장 대표메뉴 전복새우장이 나온다.

나는 이미 배가 부른데도 전복과 새우를 보니 안먹을 수 없다.

 

 

 

 

새우 머리도 먹으면 맛있다.

정말로 고문이다.

 

 

 

 

미슬토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바로 막걸리마다 병과 잔이 바뀌어진다.

미슬토를 이럴때 강추!!!

 

 

 

 

청도 감이조아막걸리를 따르고 있다.

 

 

 

 

용인에서 늦게 도착한 아리님을 위한 산양삼 백숙이 다시 나왔다.

 

 

 

이번에는 산양삼을 내쪽으로 가져다 놓고 사진을 담았다.

 

 

 

용인에서 40분만에 달려온 아리님은 내년부터는 더욱더 열심히 하실거라고 믿는다.

여행작가에서는 이제 노인네 축이니 세월을 누가 막으리오!

그래도 오랫만에 즐거운 송년회를 가졌다.

두호선생님 덕분에 저는 몸보신 정말 잘했네요.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있는 걸 보면 다 산양삼과 맛있는 걸 먹게 해주셔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네요.

미슬토사장님.

올해 맛있는거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슬토 강추!!!

신개념 막걸리전문점

대표 : 최혜숙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67-12

전화 : 02 - 516 -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