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지로단골맛집]전체예약손님으로 쫒겨나서 아민테크에서 먹은 막회 그맛!!!
우근 김 정 희
맛집으로 포스팅을 해주었는데 가장 우선 맛집 대가들부터 갯마을 횟집에서
회를 먹어보겠다고 하시는 요청으로 그동안 여러번을 다녔으며 갯마을 횟집은
이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2013년2월3일 일요일 로터리 이베퍼레이터 유리관이 깨져 있다고 익산 함라양조
실험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그 내용은 바로 무알콜막걸리를 일본바이어께서 컴퓨터에서
보시고 직접 전화가 왔다고 한다.
부랴 부랴 연구소에서 로터리이베퍼레이터를 빌려왔는데 토요일 저녁 막걸리를 한번
정제 시켜보니 1%미만이 아니였다고 한다.
그래서 함라양조실험실에 물을 다 빼고 나가야 하는데 빼지않고 일요일 아침 출근을 해보니
베큠이 걸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깨져 버렸다고 하는데 나는 앞이 캄캄했다.
로터리이베퍼레이터를 유기용매가 아닌걸로 우선 바꾸워 주든지 아니면 깨진 유리통을
교체해 주어야 하는데 분명 단종된 기계일거 같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 달라고하고 또 코드번호가 찍혀있는 사진을 함께 받아보니
고구려시대 기계라서 큰일이라는 생각을 하고 두산연구소 누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했다.
월요일 아침은 어느 회사나 다 회의중이다.
월요일 아침일찍 정소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기계는 급해서 빌려 줄 수 있으나
다 유기용매를 쓴거라서 안된다.
익산에 심춘선생님께 전화를 해서 기계를 서울로 가져오시라고 했다.
기계에 대해서 모르니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또 차운전을 못하니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기다리는 내가 더 속이 탄다.
과학기자재를 하는 다다상사에 6시경에 물어보니 없단다.
물론 그동안 헤이돌프회사에도 전화를 했다.
이미 15년전에 단종 된 기계라서 유리관이 없다고 한다.
지금 나오는 기계로 견적을 받고 영문규격서와 카타로그를 다 메일로 받았다.
을지로 아민테크사장님께 전화를 했다.
독일에서 유리를 공부하고 오신 천사장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아민테크로 가서 갯마을횟집으로 갔더니 전체 예약손님을 받는다고
직원들이 분산하다.
아민테크로 가져다 주세요.
맛집으로 너무 유명해지면 먹고 싶어도 못먹는다.
갯마을횟집 감성돔회가 입에서 살살 살 녹았다.
감성돔을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아민테크사장님이 계산까지 했으니 원 더 먹을걸 그랬나???
갯마을횟집 감성돔 강추!!!
생명공학쪽에서도 식품쪽에서 유기용매를 쓰지 않는곳을 찾지 못해서 통째 익산에서 들고 오셨다.
아마 그렇지 않았다면 고치지 못한다.
겨울철에 차에 부동액을 넣어주드시 여기에도 부동액을 넣어 주어야 하는데 ~~~.
일본제품으로 이미 15년전에 단종된것인데 그 시절 2500만원을 주고 구입을 하셨다고
연구소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단다.
세월의 때가 얼마나 많이 묻어있는지 원 ~~~.
아민테크사장님 이걸보더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하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무조건 내일 고쳐서 익산에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
친구인 KIC 천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수출 물건이 너무나 많이 밀려있어서
내일은 절대로 안된다고 한다.
그럼 내일 김포공장으로 직접 찾아간다고 했다.
물건을 보아야 하든지 말든지 할거 아닌가!
급하면 통한다는 걸 나는 잘알고 있다.
나는 갯마을 횟집으로 가서 별실을 달라고 했더니 전체를 다 예약을 하신
팀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신다.
그럼 아민테크로 가져다 주시라고 했다.
추억 하나가 또 생긴다.
아민테크 장사장님은 언제나 손님을 받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다.
역시 사업가라서 다르다.
감성돔회를 보니 침샘이 다시 자극을 받는다.
서울에서 갯마을횟집만큼 회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집도 드물다.
논산에서 정사장님께서 차를 가져오셨으니 대리가 필요하다.
직원에게 아르바이트도 하고 서울에서 최고로 맛있는 회를 먹으러 오라고 했다.
이날 나는 5시경 배가 너무나 고파서 집에서 밥을 먹고 나서 먹었지만
술은 조금씩 들어가고 회도 모자랄까봐서 손님들께 많이 양보를 했다.
내가 좋아하는 생미역 특히 더 싱싱하다.
청양고추를 넣고 된장에 참기름을 가득 넣으면 회를 가장 많이 먹을 수 있다.
아민테크 장사장님께서는 못고치시는 물건이 없다.
귀한 물건이 고장나시면 버리지 마시고 아민테크 장사장님께 전화하면 다 해결된다.
청어4마리가 나온다.
이때까지는 4사람이 먹었다.
2번째 시킨 감성돔이다.
직원이 왔으니도 그렇지만 논산 토리원 정사장님께서 더 드시고 싶다고 하신다.
회를 얼마나 맛있게 잘드시는지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을지로 갯마을횟집은 막다른 골목에 있다.
너무나 손님이 많아서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다.
맛집블로거로서 뿌듯함을 다시 한번 더 느껴본다.
한복을 입으신 분이 논산에서 토리원을 하고 계시는데 깨똥쑥진액과 환을 판매하고 계신다.
그옆이 익산함라양조장 자주빛고운님을 무알콜막걸리로 일본에서 투자를 원하고 있다.
그옆은 태엽님오른쪽은 아민테크장사장님은 내 친구다.
아민테크는 자세하게 따로 포스팅하기로 한다.
차림표다.
차림표만 보아도 맛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갯마을횟집
대표 : 김태우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3가 162번지
전화 : 02 - 2285 - 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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