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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맛집]목포에서 먹은 생선찌개 백반

만년지기 우근 2013. 3. 9. 06:00

 

 

 

[전남목포맛집]전라도 생선찌개 백반 밥상에서 본 봄향기

                                                                                    우근 김  정  희

 

사보협회에서 올해 두번째로 간 목포팸투어는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기에 기대만땅이다.

이번 팸투어는 목포종합수산시장에서 초청해 주셨다.

목포하면 추억과 낭만으로 가득찬 특히 홍어맛을  잊을 수 없다.

아침에 서울에서 내려가는데 금호고속버스가 시청역 3번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고속버스를 오랫만에 타보니 차가 다른 고속버스와 비교가 된다.

마치 비행기를 탄듯한 럭셔리함을 함께 해 주었다.

전라도 밥상 점심은 무엇이 나올지 꿈에 부풀어 있다.

점심으로 들어간 돌집식당은 원조백반전문점이다.

팸투어로는 처음가본 전라도 백반을 받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간다.

여행으로 전라도를 다니면 어느 식당에 들어가든지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

평일이라서 교통은 막히지 않았다.

아침으로 김밥을 먹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들어간 돌집식당에서

전라도 밥상을 오랫만에 받아본다.

우리가 앉은 밥상에는 조기찌개가 나왔다.

조기찌개도 오랫만에 먹어본다.

밑반찬으로 나온 작은게와 감태를 보니 너무 너무나 반갑다.

전라도에서 감태는 봄에 김치를 담아서 먹는다.

파래보다는 더 가늘고 매생이보다는 더 두껍다.

감태의 쌉쌀한 맛을 오랫만에 보았다.

제철인 감태로 점심을 얼마나 맛있게 잘 먹었는지 모른다.

전라도 봄철 백반집의 맛을 떠나보기로 한다.

 

 

 

 

박전무님 얼마나 바쁘신지 사진을 담는데 나가라고 손짓을 했지만

결국 혼자서 나오셨다.

 

 

 

 

목포하면 먼저 홍어와 더불어 낙지가 생각난다.

돌집 식당에서도 낙지가 보인다.

돌집식당은 백반전문점으로 점심 손님으로 만석이였다.

 

 

 

 

예약을 해서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먹을 수 있게 상이 차려져 있다.

배가 고픈 점심으로 생선찌개백반으로 전체샷을 담아 본다.

 

 

 

 

봄향기가 전해지는 감태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냉이도 보인다.

봄 봄 봄 했더니 봄 반찬으로 먼저 목포의 봄을 느낀다.

 

 

 

 

떡이 한접시에 4개가 담겨져 있다.

전라도 상에 언제 떡도 있었나!

하도 오랫만에 보니 떡도 반갑다.

 

 

 

 

노가리인지 마른걸 그대로 반찬으로 나왔는데

먹어보니 아주 맛이 좋았다.

리필해서 많이 먹었다.

 

 

 

생조기찌개 잔라도 밥상에는 많이 오른다.

생조기 조그만게 아주 맛이 좋다.

 

 

생조기 찌개를 전라도 에서는 이렇게 국물을 많이 잡아서 시원한 국물을 즐겨 먹는다.

봄철에 더 맛있게 먹는다.

 

 

 

 

내가 봄에 가장 좋아하는 생파김치다.

나는 파김치도 생것이 더 맛있고 좋아한다.

많이 많이 먹었다.

 

 

 

작은게 이게 이름이 뭐냐고 물어서 들었는데

영 ~~~.

생각이 나질 않는다.

게를 무척 좋아하는데 작은게도 아주 좋아한다.

 

 

 

게중에서 그래도 조금 크다.

뼈채 먹을 수 있어서 몸에 더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리필해서 더 먹었다.

 

 

 

어릴적에는 파래를 더 좋아했는데

어느 날부터 감태맛을 알았다.

맛으로 보면 감태가 가장 맛있다.

 

 

전라도에서 감태로 지금 김치를 담아서 내내 먹는다.

감태 김치가 아니지만 너무 너무 오랫만에 먹은 감태를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어야 건강해진다.

 

 

 

 

돌집식당 우리가 나오면서 보았지만 단체 손님도 많이 오고

백반집으로는 목포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목포는 남쪽이라서 따듯하기를 기원했는데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원 ~~~.

봄이 따뜻한 날 다시 가보고 싶은 목포다.

 

 

 

돌집식당

주소 : 전남 목포시 복만동 2 - 6

전화 : 061 - 243 - 3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