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맛집]상다리 부러지는 산채정식 내소식당

 

 

[전북부안맛집]산채정식에 나오는 된장찌개가 특별하게 맛있어

                                                                                            우근 김  정  희

 

오랫만에 내소사에 들려서 점심으로 내소사 앞에 있는 내소식당에 들어가야 하는데 조금 늦게 들어 갔더니

일행 중에서 배고픔에 먼저 된장찌게가 거의 다 동이나 있다.

여행으로 전라도 밥상을 받으면 어디를 가나 맛있다고들 한다.

산채정식으로 나오는데 반찬을 놓을곳이 모자라서 음식 위에 올려 놓는다.

부안에서 오랫만에 여행을 떠나면서 백학죽도 먹고 싶다.

아침에 비가 내리더니 점심 시간이 되면서 하늘이 선물을 주는거 같은 밝은 햇살이 더욱더 빛난다.

비가 내리는 것은 어쩌면 자연에게 묵은 때를 벗기려는 하늘이 샤워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날이면 날마다 햇살이 비추고 있지만 우리는 햇살에게 얼마나 고마움을 표시하는지 모르겠다.

부안은 언제나 바다를 서해바다를 생각하게 하는데 오늘은 내소사에서 한참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내소사에 흠뻑 빠져 있다가 점심도 아주 많이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배가 고프면 다 맛집이라고 늘 말하지만 시장만큼 맛있는 밥상은 없는거 같다.

블로그를 하면서 늘 가보고 싶은 부안이였다.

공기밥에 나오는 산나물들을 비빔밥으로도 먹으면 좋겠다.

싱싱한 야채와 더덕도 좋았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된장찌개는 사진을 보는 지금도 침샘을 자극 시킨다.

내소사에 들리시면 들어가는 입구에 여러 식당들이 있지만 내소식당을 추천한다.

산채정식 반찬들도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밥상은 언제나 여행을 즐겁게 한다.

리필을 계속했는데도 잘 가져다 주셨다.

 

 

밥 뚜껑이 열리지 않은게 바로 내자리다.

싱싱한 야채와 바다에서 나는 것들이 같이 있다.

 

 

 

싱싱한 참취를 금방 무쳐 나와서 너무나 좋았다.

싱싱 생생 그 자체였다.

 

 

산나물들을 말렸다가 나오는 것도 있다.

 

 

바로 무쳐서 나오는 취나물은 몇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향이 그윽해서 마음까지 즐거워진다.

 

 

돼지불고기가 나왔는데 사진이 영이다.

 

 

고등어 조림이 전라도식 이다.

간 고등어가 조림으로 나왔다.

 

 

제철 음식으로 서울에서는 먹어보기 힘들다.

머우대나물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한다.

 

 

바다 나물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오랫만에 보니 이름도 가물거리는데 좋아해서 리필해서 먹었다.

 

 

바다에서 나는 여러가지가 합쳐져서 향기도 다르고 쫄깃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더덕에서도 생생한 냄새가 난다.

더덕구이도 맛있다.

 

 

머우대나물은 언제나 잘 먹는다.

들깨가루에 묻혀져 나오는 머우대나물은 내가 다 먹었다.

 

 

내소식당 차림표를 담아 보았다.

 

 

어디를 보아도 산채정식은 없는데 특별하게 주문된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소식당 전경이다.

 

 

 

내소식당 옆에 피어있는 노랑어리연꽃을 담아 보았다.

 

 

아침에 내린 비가 이슬로 그대로 남아있다.

 

 

꿀벌을 기대했는데 아니다.

 

노랑어리연꽃과 한참을 이야기하며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내소식당

주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31 - 8

전화 : 063 - 582 - 7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