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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맛집]현지인 단골 살얼음 동동 여름철 최고 별미 포항물회

만년지기 우근 2013. 7. 11. 06:00

 

 

[경북포함맛집]자연산 회로 만든 포항물회 편한횟집

                                                                                               우근 김  정  희

 

물회 중에서 포항물회가 최고라고 하더니 이번 여행에서 포항물회를 먹었다.

포항에서 살고있는 후배는 항상 큰언니와 함께 만났는데 영혼이 맑은 최보살님은

항상 포항보살로 통하는데 우리는 만나면 항상 일생에서 잊혀지지 않는 여행을 했다.

첫 만남 또한 그렇다.

어느해 아란야에서 추석을 지내고 있는데 아침에 스님께서 일어나시더니 보살은 밥을 못하니

스님께서 밥을 하셨는데 전날 봉화장에서 사온 햅쌀을 섞어서 밥을 했는데 밥은 먹을 수 없었다.

떡밥도 아니고 ~~~.

그래서 햅쌀 타령만 했는데 점심때 온 울산보살님이 밥통을 보시더니 보온에서 취사를 누르지 않고

그냥 놔두면 밥이 그렇게 된다고 했다.

점심공양을 고우스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가 고우스님 냉장고에 있는 송이버섯을 다 비워 버렸다.

송이버섯을 배가 부르게 먹었던 추석날이다.

포항보살님 오랫만에 아란야에서 만나는데 그날 저녁 친정어머님께서 별세를 하셨다.

최보살님은 그날 저녁 울산으로 내려가고 우리는 다음날 울산장례식장에서 만나서 울산대게 

한박스를 선물로 주고 왔다.

항상 만나면 즐거운 하하 호호를 만드시는 울산 큰언니 보살님이 울산으로 오라고 하는데

포항으로 가자고 한다.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물회집은 예약 번호를 받아야 먹을 수 있어서 최보살님이 단골로 다니는

아파트앞 단골집으로 향했다.

오랫만에 가 본 포항은 무척 많이도 변해있다.

경주 석두암에 진관스님께서 주지로 가신지 2개월이 지났다.

석두암에는 도봉스님도 계셔서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다.

포항에 가면 꼭 물회를 먹고 싶었는데 이번에 포항물회를 먹으면서 최고의 별미였다.

횟집 이름부터 좋았다.

편한횟집은 자연산 회와 초밥전문점이다.

횟집 앞에는 수족관이 있다.

토요일 저녁으로 물회는 먹은 모든 살들이 다 최고다라고 평가했다.

반찬으로 나온 작은 오징어는 맛있어서 리필했다.

언제 만나도 어제 본거 같은 최보살님은 오랫만에 경주에서 포항까지 오면서

그동안 밀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어제 종교가 무엇이냐고 누군가 물어서 다교라고 말했다.

어디에 적을 두고 말고 하지 않는다.

절에서 누군가 어느 절에 다니세요? 하면 저를 필요로 하는 절에 다닙니다 한다.

살다보니 살아보니 내가 필요로하는 절보다는 나를 필요로하는 절에 다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다가 가리라 생각한다.

종교는 3군데는 섭렵을 했다고 생각한다.

카톨릭,기독교,절은 다녀 보았다.

편안횟집에서 5명이 물회를 맛있게 먹었는데 물회에 들어간 회를 나오면서 물어보니

광어라고 말한다.

자연산 광어 물회가 나오는 편안횟집 강추!!!    

 

 

주자창 넓은 곳이 있지만 하나로마트 손님들이 만원인지 편한 횟집앞에도 주차장이다.

 

 

맛집을 전국적으로 찾아 다니고 있는 최보살님이 다니는 단골집은 믿을 수 있다.

 

 

편안횟집 차림표다.

물회와 자연산 물회 2가지 가격이다.

계산을 내가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자연산 광어가 나온거 같다.

 

 

작은 오징어가 나왔는데 냉동을 시켰다가 시원하게 먹었지만 맛있다.

시장에서 바로 사와서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다음에 가면 바로 따끈한 걸 먹어보고 싶다.

안주로 최고다.

리필해서 4접시를 비웠다.

 

 

번데기가 나온다.

콩은 계절식품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단호박은 사진으로만 담았다.

 

 

작은 아기 오징어를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포항의 술 맛있는 참으로 시켰다.

 

 

콩은 언제나 좋아하지만 제철이라서 더 맛있다.

 

 

리필해서 다시 오징어가 나온다.

 

 

 

오랫만에 온 포항에서 다섯명이 위하여를 했다.

 

 

물회가 나오는데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침샘을 자극한다.

 

 

물회는 바다가에 있는 모든 횟집에서 다 나오는건 아니지만

포항물회는 좀 특별하다.

 

 

물회가 나왔다.

오이와 함께 회가 위에 있고 김가루가 뿌려져 있다.

 

 

포항물회를 보니 동해안 다른 물회와는 좀 다르다.

 

 

하얀 쌀밥이 나온다.

 

 

물회 포항물회는 확실하게 다는거 같다.

하긴 물회를 먹어 본지도 오래 되었으니까?

 

 

물회에 매운탕이 나온다.

가격이 무척 착하다는 생각을 했다.

 

 

5명이여서 2개의 매운탕이 나왔다.

넉넉한 포항 인심에 매우 만족했다.

 

 

포항물회를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소스를 넉넉하게 넣고

여름이라서 시원하게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따로 소스 맛을 보니

고개가 끄덖여 진다.

 

 

물회 안주를 삼아도 최고였다.

 

 

물회를 비벼 보았다.

 

 

매운맛을 원하시면 고추장을 더 넣으시면 된다.

 

 

물회를 안주로 먹으니 술술 넘어간다.

 

 

여름 휴가로 포항을 가신다면 물회를 추천한다.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편한횟집 강추!!!

대표 : 이태경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1192 - 7

전화 : 054 - 252 - 0033

손전화 : 010 - 2235 - 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