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림동맛집 - 세계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커피 커피를 보면 계절을 알 수 있다
우근 김 정 희
커피를 생각하면 어린시절 커피포트를 주고 커피를 끓여 오라고 일하는 아이에게 시켰더니
커피 포트가 타는 냄새가 나서 부엌으로 가보니 연탄불 위에 커피 포트를 올려 놓았다.
60년대 이야기이니 그리 멀지 않았던 시절 이야기다.
어린시절 생각해 보면 커피는 아무나 먹는게 아니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커피는 핸드드립도 가격대가 무척 착한집도 많이 있지만 호텔에서 먹는거 같이
비싼 커피집도 많이 있다.
세계 사람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는 무엇때문일까?
블랙커피를 한때 즐겨 마셨던 시절을 생각해 본다.
커피는 바로 향이다.
개인적으로 블루마운틴을 좋아한다.
하지만 지금은 믹스 커피로 입맛을 바꾸었다.
까다로워보니 시간과 상당한 돈을 지불해야 한다.
여름철 별로 더위를 타지는 않지만 커피전문점에 들어가면 냉커피를 마시게 된다.
커피를 먹는 모습을 보면 계절을 알 수 있다.
중림동 원조닭갈비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바로 옆에 있는 빌라 커피집을 갔다.
냉커피를 시키고 2차를 잘못 왔는지 잠시 소란이 있었다.
빌라 커피집에서 나왔던 빵 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사진으로 보니
아주 맛있어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부처님?
예수님?
예수님은 사람일까?
아니면 신일까?
커피만큼 사랑을 받고 있을까?
우리는 대부분 날마다 커피를 마시면서 살아간다.
커피빌라에서 먹은 냉커피가 생각난다.
빌라에 들어서니 부드러운 커피향으로 진동을 했던 기억이 스멀거린다.
커피빌라는 원조달꼬치집 바로 옆에 있다.
커피빌라 앞에서 연인이 앉아 있는데 원조닭꼬치집
손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커피빌라 주인장님의 뒷모습이다.
커피가 핸드드맆으로 바뀌면서 달라지고 있는 커피 주방 모습이다.
커피빌라의 차림표다.
커피빌라 메뉴판을 다 담아 본다.
커피빌라는 주차가 가능하다.
무선인터넷이 가능하고 비번까지 써 놓았다.
주인장의 꼼꼼함이 보인다.
핸드드맆 커피가 나온다.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시켰다.
유자차와 에이드들이 보인다.
커피빌라의 스페셜이다.
허부차,녹차,황차가 보인다.
예전에 카페에서 흡연을 즐길 수 있었는데
지금은 금연지역이다.
아이스커피를 보니 여름이다.
청춘들 눈빛을 보니 여름 태양보다도 더 이글거린다.
참 사진으로도 그게 보인다.
빵이 나온다.
금방 옆집에서 배부르게 먹고 왔지만 써비스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쁜 빵을 보고 다들 환호성을 지른다.
글을 쓰면서 조용하게 빵에게 물어 본다.
이름이 이쁠거 같은 빵아.
이름이 뭐야?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거 같아 보인다.
시원한 여름을 어디에서 찾아 볼까?
아이스커피와 달콤한 빵이 만나면 사랑이 이루워질까.
추억의 한장면을 남겨보고 싶다.
빵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달콤한 빵처럼 아름다운 사랑이 춤을 추는거 같아.
이 여름에 또 하나 사랑이 나비되어 날아가고 있다.
커피빌라
대표 : 이선연
주소 : 서울시 중구 중림동 61 - 1
전화 : 070 - 8699 - 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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