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로맛집 - 얼음 동동 진한 콩물 국수를 먹어본다
우근 김 정 희
오랫만에 전화를 한다.
점심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미장원이라고 하시는데
더운 여름 냉콩국수를 어디가 잘하느냐고 물었더니 민속손 칼국수집이 동네에서 최고라고 한다.
동네 미장원 에서도 콩국수를 사와서 먹는다고 한는데 민속 손칼국수집은 맛집으로 유명하다.
손만두도 좋고 설렁탕도 제일가는 맛집이다.
오랫만에 불로만 사장님과 함께 콩국수를 먹는다.
콩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양쪽 방에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점심 시간에는 사장님과 말할 시간도 없다.
동네이여서 몇십년을 같이 살아가고 있어서 가족사까지 다 알고 있다.
건강이 최고라고 말씀하시는 사장님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은 동네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아야 한다.
얼마나 남아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건강이 가장 먼저라고 말씀하신다.
콩국수 굴물이 진하다.
국수는 직접 만들어서 낸다.
명륜동에서 최고의 콩국수를 강추!!!
민속손칼국수는 하절기에만 콩국수를 하는데 만원사례다.
차림표는 언제나 같다.
여름철 콩국수를 한번은 먹고 지나야 하는데
진한 콩물에 국수는 아주 마음에 든다.
빨간 방울 토마토가 무척 시선을 끈다.
얼음을 보니 시원함이 더한다.
오이와 함께 시원하게 나오니 무척 마음에 든다.
콩국수는 여름철 별미다.
콩국수 2그릇이 나온다.
더워서 갈증을 해소하는데는 시원한 맥주가 물보다 훨씬 더 낳다.
반찬은 깍뚜기에 배추김치다.
소맥을 한잔 먼저하고 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보자고 위하여를 한다.
여름엔 시원한 것을 찾는데 그 시원함이 바로 건강해야 한다.
김치 2가지가 그릇에 담겨져서 나오는데 냉장고에서 나와서 시원하다.
콩국수에 국수가 무척 마음에 든다.
국수를 직접 만들어서 길지 않다.
민속손칼국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블로만 사장님께서 사모님 이야기를 하신다.
생각해 보니 사모님이 계시지 않았다.
마음 하나가 저편으로 걸어가고 있다.
무심함이다.
냉콩국수를 먹으면서 우리는 건강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깍뚜기 하나를 얻어 본다.
배추김치가 생김치라서 마음에 든다.
생김치를 좋아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야 한다.
시원한 여름 한끼로 콩국수를 먹으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민속손칼국수 강추!!!
민속손칼국수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75 - 1
전화 : 02 - 765 - 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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