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충청도 맛집

충남청양맛집 - 1박2일은지원이 좋아하는 구기자갈비전골

만년지기 우근 2013. 11. 6. 10:48

 

 

충남청양맛집 - 파시감나무가 있는 별장가든에서 가을을 먹어본다

                                                                                                                      우근 김  정  희

 

1박2일에 출연한 청양에서 최고의 맛집에서 구기자갈비전골을 먹어보기로 한다.

별장가든에 가보니 정말 오랫만에 보는 파시감이 익어가고 있다.

내고향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 창평면 유천리에는 장두시 보다 더 맛있는 파시감나무가 있었다.

외할머니집 파시감보다는 나무도 적고 감도 작지만 유달리 올해는 파시감을 먹고 싶었는데

맛이 나이를 들어가니 자꾸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모양이다.

어디에든지 파시 감나무를 하나 심고 싶다.

별장가든 주차장에 자라고 있는 파시감을 보면서 1박2일에 나온거 보다 

더 맛있겠다고 구기자 갈비전골 맛이 매우 궁금해진다.

청양에서 오랫만에 블친을 만나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꽃 사진으로 유명하신 광주 블친 시사님께서는 올해 또 공부를 하셨다고 한다.

비누공예 공부를 하셨다는데 그 실력이 매우 궁금하다.  

별장가든에서 사모님께 파시감 하나를 따고 싶다고 했다.

따가라고 하는데 내 키로는 안되어서 가을만 먹고 왔다.

구기자를 듬뿍 넣어서 만든 구기자갈비는 청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비전골이 아닐까?

별장가든은 들어가면 너무나 정원 전경도 아름다워서 방을 몇번이나 바꾸어야 했다.

정원에서 놀고 있는 고양이도 구기자를 많이 먹어서인지 모르겠으나 착하고 사람을 잘 따른다.

청양 특별한 맛집으로 별장가든은 기억에 내내 남으리라 생각한다.    

 

 

 

별장가든 간판을 담아 본다.

 

 

 

 

내가 태어난 창평 유천리 외할머니 댁은 감나무 한구루가 있었다.

동네에서 가장 큰 감이 열리는데 파시감이다.

겨울 내내 파시감으로 행복한 겨울을 보냈다.

파시감만 보면 외할머니를 생각한다.

나는 내가 태어난 외할머니집에서 내 일생을 마치고 싶다.

 

 

 

 

 별장가든의 대표메뉴는 바로 구기자전골이다.

 

 

 

 

별장가든 들어가는 입구다.

 

 

 

 

별장가든 정원은 바로 예술작품이다.

 

 

 

별장가든 방에서 정원을 담아 본다.

선경이 따로 없다.

 

 

 

별장가든은 그릇부터 마음에 들었다.

 

 

 

 

왼쪽으로 보이는 건구기자가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지

구기자 갈비전골을 먹으면 바로 보약밥상이다.

  

 

 

 

내가 좋아하는 간천엽도 나왔다.

 

 

 

 

싱싱한 간천엽을 내 앞으로 가져왔다.

 

 

 

 

간을 먼저 먹어보니 아주 싱싱해서 마음에 든다.

천엽을 더 달라고 해서 따로 가져다 주신 천엽을 오랫만에 많이 먹었다.

 

 

 

싱싱한 야채사라다도 너무나 깔끔하고 좋았다.

 

 

 

 

굴은 바로 오늘 들어 왔다고 하는데 싱싱하고 너무나 맛있다.

굴을 먹어보니 계절이 익어가는걸 바로 느낀다.

 

 

 

 

바다의 우유라고 말하는 최고의 강장제 굴이다.

 

 

 

 

간은 언제나 참기름을 듬뿍 발라서 먹어야 한다.

혹시나 모르는 해충들로 부터 참기름이 다 없애주기 때문이다.

 

 

 

 

맛있는 안주가 있는데 술이 없으면 서운하다.

16%의 청양 구기자 술을 먹는다.

 

 

 

 

별장가든 차림표다.

 

 

다음에 가면 칠갑산 흑멧돼지 화로구이를 먹어보고 싶다.

 

 

 

 

건구기자가 이렇게 많이 들어 있다.

 

 

 

갈비를 담아 본다.

 

 

 

고양이가 얼마나 순하고 사람을 잘따르는지 별장가든의 대표 귀요미다.

 

 

 

별장가든 강추!!!

주소 : 충남 청양군 청양읍 충절로 1494

전화 : 041 - 942 - 3312

손전화 : 010 - 9412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