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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불광시장맛집 - 낙지의 힘을 사진으로 다 담아보는 삼일아구해물탕

만년지기 우근 2013. 11. 13. 06:00

 

 

불광역맛집 - 해물탕에 산낙지를 마지막으로 넣어 먹는 그 맛!!!

                                                                                                                 우근 김  정  희

 

어린시절 몸이 많이 허약했다. 

엄마는 그런 나에게 항상 남광주시장에 부탁을 하여 그날 잡힌 가장 큰 낙지를 가져와서

산낙지를 먹지 않아서 산낙지를 큰 도마위에 놓고 탕탕탕 빠른 시간에 해서

참기름 소금장을 넣어서 먹으라고 했다.

참기름 맛있으니까 한마리는 술술 잘 넘어갔다.

그 시절도 산낙지 큰건 많이 비쌌다.

엄마랑 나랑만 먹었던 낙자 탕탕탕이다.

아빠도 드리지 않았다.

큰낙지 한마리를 다 먹고 나면 없었던 기운이 살아났다.

나중에 보니 죽으려고 하는 소에게 먹으면 벌떡 일어나는게 바로 낙지였다.

그래서 지금도 온 몸에 기가 다 소진이 되었다고 생각되면 제일 먼저 낙지탕탕탕이 생각난다.

낙지는 지금은 없어서 못먹지만 산낙지를 대학시절 완도여행때 처음으로 먹었다.

산낙지를 탕탕탕으로 해주면 안되겠느냐고 했더니 바로라면서 한번 먹어보라고 한다.

먹어보니 맛있다.

잘먹으니 사장님께서 더 많이 주셨었던 산낙지의 추억이다.

삼일아구해물탕은 불광시장내 맛집으로 최고 유명하다.

낙지를 보니 정말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위가 약하신 분들은 산낙지를 많이 드시라고 추천한다.

세발낙지도 좋지만 큰낙지도 아주 몸에 최고다.

오랫만에 최고의 산낙지를 보고 가을 건강을 챙겨본다.

싱싱한 해산물만 가득 넣어서 서울에서 어쩌면 오랫만에 먹어보는

큰 산낙지여서 다음날 일어날때 부터 벌써 다른것을 느낀다.

삼일아구해물탕 강추!!!            

 

 

 

 

 

삼일 해물찜 차림표를 담아 본다.

농수산물 전체가 다 국산입니다.

 

 

 

 

함초는 부항을 할때 죽염은 비싸서 많이 홍보를 했다.

바다풀이라고 할 수 있는 함초구운죽염으로 맛을 낸다.

 

 

 

 

저녁 늦은 시간에 갔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 주셨다.

 

 

 

꽃게가 가득 들어가 있다.

 

 

 

 

야채도 싱싱하다.

불광시장내에 있으니 싱싱함은 물어 볼 필요도 없다.

 

 

 

 

단골집으로 해야겠다.

너무나 양심적인 사장님 말씀에 감동이다.

 

 

 

 

산낙지 사진을 담겠다고 들고 계시라고 했는데

낙지의 힘을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음식을 만드는데 청결이 가장 먼저다.

요리 모자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산낙지가 해물탕위에 올려진다.

 

 

 

 

 

낙지는 바로 잘라서 먹어야 몸에도 좋고 맛도 최고다.

 

 

 

산낙지로도 먹는걸 몸보신하시고 싶다면

산낙지 강추!!!

 

 

 

 

 

 

다음으로 먹는 싱싱한 게 개인적으로 게도 무척 좋아한다.

 

 

 

 

 

싱싱한 오늘 나온 생굴과 호래기 너무 좋아한다.

 

 

 

 

 

생굴도 좋아하지만 호래기는 아무때나 나오는게 아니다.

싱싱함이 전해진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걸 보면 나는 접시를 바로 내앞으로 가져온다.

호래기 2마리를 담아 본다.

둘이 사랑하니?

 

 

 

호래기를 오랫만에 싱싱한걸 먹어본다.

우리 동네에서는 보기 힘들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을 먹어야 한다.

 

 

 

밥도 얼마나 맛있는지 싹싹 다 비웠다.

 

 

 

 

삼일아구.해물찜.탕전문점 강추!!!

주소 :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12 - 6

전화 : 02 - 382 - 4380

손전화 : 010 - 3451 - 4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