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강원도 여행

강원화천 - 화천산천어축제 산소 길 숲으로 다리 겨울 반영

만년지기 우근 2014. 1. 17. 10:28

 

 

화천산천어축제 - 얼음나라 겨울 산수화 반영이 아름다운 산소 백리길

                                                                                                                          우근 김  정  희

 

화천하면 떠오르는 파로호 산소100리 길은 언제 시간이 나면 천천히 걸어가는

여행을 하고 싶다.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신나게 놀았다면 물의나라 화천을 바라다 볼 수 있다.

예전에는 바라다만 보았지만 나무테크가 마치 부상해 있는거 같은 산소길에서 지쳐있는

영혼을 재 충전 할 수 있다.

화천은 아직 처녀림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순수하고 봄꽃으로 처음 피어나는 수선화꽃 같다.

노오란 수선화꽃 물결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걸 상상해 본다.

화천산천어 축제에 얼음나라 바람이 분다.

화천 얼음나라에 화천산천어가 밤 하늘을 수놓고 파로호 산소100리 길은 걸어서도 좋지만

자전거로 달려 볼 수 있다.

눈내리는 겨울 어느 나그네 한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혼자서 천천히 눈에 나타난다.

눈이 내린 화천 산과 강은 새벽 물안개를 바라다 보아야 한다.

선경이라는 게 바로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파로호를 가보고 싶다면 산소100리 길에서 천천히 느림을 이야기하고 싶다.

아름다운 영혼으로 다시 돌아오는 산소 100리 길에서 사랑 나무가 떠오른다. 

 

 

 

잔잔한 호수같은 산소100리길 어느 나그네 하나가

겨울 바람에 찌꺼기를 보낸다.

 

 

 

 

산에 있는 눈은 자연이 그려 놓은 산수화다.

그걸 물이 그대로 반영 해 준다.

수선화꽃이 생각나는 반영이다.

 

 

 

 

파로호 산소 100리 길을 다 가보려고 한다.

하지만 오늘이라는 시간은 여기만 보여주고 다음에 오라고 한다.

 

 

 

화천에서 토속어류생태관을 가보고 싶다.

 

 

 

꺼먹다리는 영화 전우 촬영지로 유명한 다리다.

  

 

 

화천수력발전소는 625때 화천전투의 승리로 우리 땅이 되었다.

물의나라 화천은 수력발전으로 모자라는 전력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민속박물관과 미륵바위가 있다.

 

 

 

 

이번 여행에서 동구래 마을이 무척 궁금해서 하루를 더 묵었다.

화천은 구비구비 마다 스토리텔링을 더 자세하게 했으면 한다.

 

 

 

 

4대강 개발로 화천은 자연이 더 살아 났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MB정부는 싫지만 4대강은 잘했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이제 물을 세계적으로 팔아서 먹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자연을 파괴하지 않아야 하는데

4대강은 이제 화천같은 더욱더 자연보호적인 걸 보존해야 한다.

나무테크로 건너편을 가 볼 수 있는 겨울이 아름답다.

첩첩산중 하얀 눈처럼 하얀나라 하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물위에 떠있는 집과 함께 산은 반영으로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하얀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산수화를 그려보고 싶다.

 

 

 

 

첩첩산중 산으로 보는 것과 물에서 보여주는 반영으로 보는 건

또 다른 색다름이다.

 

 

숲으로 다리는 이제 이름을 가진 다리로 물의나라

사계절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겨울 산과 겨울바람이 물의 나라를 움직이고 있다.

지수화풍으로 다시 돌아가는 사람 하나가 나그네 되어 바라다 본다.

 

 

 

로버트 제임스 월러가 쓴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로 보인다.

책장에 찾아보니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책은 보이지 않고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이 있다.

김훈옮김으로 되어 있고 시공사에서 출판되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먼저 영화부터 보았다.

그것도 TV에서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저 멀리 미국에서도 이런 사랑이 죽을때 까지 가져가는

그것도 유부녀와 남자가 며칠동안 한 사랑이 죽어서 유언으로

세상밖으로 나온다.

 

 

 

 

산은 다 이름을 가지고 싶어 한다.

아마 사람들 마음일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 화천여행에서 솔방울을 겨울 선물로 가져 왔다.

날마다 집에서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면서 대화 한다.

솔방울의 신비함이 바로 살아 있는 생명을 품고 있는

어머니의 사랑이 아닐까 싶다.

물을 주면 오무렸다가 마르면서 다시 활짝 피어 난다.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읽고 또 읽었다.

50번까지는 카운팅을 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그냥 읽었다.

  

 

 

 

화천 겨울 산행 여행을 누군가 했나 보다.

사람은 눈을 치우고 짐승들은 발자욱을 남긴다.

 

 

 

 

길은 이렇게 길로 이어져 있다.

화천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을 위해서 더 많은 길이 생겨날거라고 생각한다.

여행지에서 가장 중요한 자연을 보호하면서 개발도 함께 해야 한다.

화천산천어축제 주인공이 보인다.

산과 계곡의 여왕축제가 빛나고 있다.

 

 

 

 

아무도 없는 데크 길을 담아 본다.

나는 이런 한가롭고 여유있는 여행을 좋아한다.

혼자가 아닌 여행을 원한다.

 

 

 

오늘은 마음으로 사진 만 담았다.

 

 

 

 

여름철 진드기 기피제를 꼭 바르고 산행해야 한다.

 

 

 

 

꺼먹다리를 보기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꺼먹다리쪽으로 있다.

다리는 아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산사태를 막기 위해서 지어 졌다고 하는데

나는 이 다리를 터널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 만큼 아름답다는 이야기다.

 

 

 

왔던 길로 돌아가야 한다.

 

 

 

아름다운 겨울 여행길에서 만난 한가로운 풍경이다.

 

 

 

 

반대편 자전거 길에서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오고 있다.

 

 

 

 

자전거길 표지판도 보인다.

겨울 여행으로 자전거 여행은 어떨까?

 

 

 

복장을 보아도 자전거 복장이 아니다.

 

 

 

여행자인지 주민인지 모르겠지만

여행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나그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