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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 - 정월대보름날 풍악한마당 잔치가 벌려진 남부시장

만년지기 우근 2014. 2. 19. 06:00

 

 

전주남문시장 - 정월대보름날 남문시장에서 만난 우리가락

                                                                                                           우근 김  정  희

 

2014년 2월14일은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날이다.

전주 최고의 맛집 조점례남문피순대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서 우리 일행이 앉았다.

피순대와 함께 순대국을 먹고 반주를 하고 있는데 꽹과리소리가 밖에서 요란하다.

전주 남문시장은 어떤 풍악들이 울려질까 매우 궁금하여 밥을 먹다 말고 밖으로 나왔다.

우리나라 전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정월대보름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조점례남문피순대집 건너편에서 하고 있다.

정월 대보름날은 일년 내내 건강하라고 내더위를 팔았다.

오곡밥을 지어 김에 싸서 여기저기에 놓아두면 마을 사람들이 한덩어리씩 가져가서 먹었다.

부자집 일 수 록 많은 오곡밥을 해서 배고픈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다.

전주의 인심은 어떨까?

남문시장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일년의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풍습이다.

갑오년 새해가 밝았나 싶더니 벌써 정월 대보름날이다.

내 더위를 하늘 바람이 가져가라고 기원했다.

소원지에 소원도 썼다.

전주에서 보낸 정원대보름날은 정말 멋진 추억으로 남는다.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한다.  

 

 

2014년 2월14일 전주역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려 본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가니 정말 얼마 걸리지 않는다.

 

 

 

 

블로그를 하면서 전주는 늘 여행하고 싶다.

부채가 너무나 멋스럽다.

 

 

 

 

아기 모델이 너무나 귀엽다.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비빔밥이 전주만 있을까?

하지만 비빔밥하면 전주가 떠오른다.

 

 

 

 

호남제일성 전주남문이다.

전주 남문은 따로 포스팅하기로 한다.

 

 

 

 

우리 동네에서는 산자라고 한다.

산자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신발가게다.

 

 

 

 

"화천에서 놀자" 양소희여행작가님이 먹고 싶어해서 샀다.

오랫만에 정월대보름날을 보내는거 같아 기분이 엎된다.

 

 

 

 

태양신발마트 안에서 정월달 한달동안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

산자를 직접 만드는 걸 원하시면 택배도 가능하다.

 

 

 

 

010 - 3331 - 6897로 전화로 주문하시면 된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우리나라 설문화는 이렇게 아름답다. 

 

  

 

 

남문앞에서 산자를 나누어 먹었다.

남문이 배경이 된다.

 

 

 

 

남문시장에서 가장 욕심이 났던 화로가 보인다.

외할머니 생각이 문득 생각난다.

외할머니 겨울이면 계란밥을 해주셨던 화로다.

 

 

 

 

남부건어물마트안에서 신나는 잔치 한판이 벌어진다.

 

 

 

 

갑오년 새해 다복을 기원했다.

부귀해지는 사람이 많아지는 갑오년이기를 소원으로 빌어본다.

 

 

 

 

남부건어물마트의 대박을 기원한다.

 

 

 

 

여주인장님의 즐거운 웃음이 보인다.

 

 

 

 

웃으면 복이온다.

웃는 갑오년 한해를 보내고 싶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몇장만 담고 먹으러 들어갔다.

맛집으로 다시 포스팅한다.

 

 

 

 

우리 일행 이강작가님 취재를 한다고 점심도 거르고 나갔다.

 

 

 

 

"화천에서 놀자" 양소희 작자님 사진을 담고 계신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사거리에서 한판 잔치판이 벌어진다.

 

 

 

 

우리나라 마당놀이는 꽹과리가 보스다.

한복의 아름다운 모습도 계속해서 보고 싶다.

얼마나 신명나게 노시는지 어깨춤이 추고 싶어서

들썩이려고 한다.

 

 

 

 

갑오년 정월대보름날 한바탕 놀았으니

올해는 얼마나 더 즐거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까?

 

 

 

 

 

전주 남부시장의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

 

 

 

 

전통시장에서 우리 일행 말고도 취재의 열기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