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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릉 - 강원도청 반비자원봉사단 눈치우기

만년지기 우근 2014. 2. 24. 06:00

 

 

 

강원강릉 -강원도청 반비자원봉사단을 보고 느낀게 많다

                                                                                                         우근 김  정  희

 

전라도 말로 샛거리도 들지않고 계속 일만 하는 강원도청 반비자원봉사단께

보고 배우고 느낀게 너무나 많다.

반비봉사단이라면 자격은 안되지만 회원으로 등록하고 싶어진다.

자원봉사단이라고 와서 놀다가 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나도 한때 몇년을 열심히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보았는데

어려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역시 단체가 좋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된다.

강원도청에서 가져간 물만 마시고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으니 나도 조금이라도 한삽이라도 도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플라스틱삽은 무거워서 쇠로된 삽으로 지붕위의 눈을 치워보니

집이 무너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비자원봉사대는 한두해 자원봉사를 한게 아니라 같은 동료들과 함께 하니

분위기도 좋고 아무나 자원봉사를 하지는 못한다.

같이 온 아드님들과 딸들의 표정도 밝고 좋았다.

어릴때부터 보고 배워야 한다.

점심이 될때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는 강원도청 반비자원봉사단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강원도청반비자원봉사단 강추!!!

 

 

 

점심을 먹으러 금광1리 경로당으로 갔다.

 

 

 

 

시계가 아랫것이 맞을거 같다.

막걸리 안주가 나왔다.

경로당 할머니들께 폐를 끼치지 않았다.

 밥이 식당에서 도착했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나는 처음이라서 손님이 될 수 밖에 없다.

 

 

 

 

자원봉사를 하고 왔으니 많이 먹으라고 고봉으로 주신다.

먹을 수 있을까?

 

 

 

 

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인데 맛있다.

 

 

 

 

밥과 함께 말아서 한그릇을 먹고 밥도 더 먹었다.

힘쓰는 일이라서 밥맛은 끝내준다.

 

 

 

 

겨울이 물러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매화꽃 봉우리다.

 

 

 

 

설경이 얼마나 멋진지 햇빛에 빛나는 눈의 빛깔이 현란하게

마음을 흔들어서 봄을 재촉한다.

닥터지바고의 라라의 테마가 생각난다.

 

 

 

 

겨울이 그려놓은 작품이 무척 아름답다.

 

 

 

 

참새가 나무 끝에서 햇볕을 보며 봄 노래를 구상하고 있을까?

 

 

 

 

눈으로 부러진 매화나무가지가 보인다.

 

 

 

 

엄나무일까?

가시오가피일까?

겨울바람에 날리고 있다.

 

 

 

 

닥터지바고 겨울왕국 모습을 느껴 본다.

 

 

 

 

부드러운 터치가 환상처럼 아름답다.

 

 

 

강원도청반비자원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