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자전거길 - 화천교에서 동구래마을까지 산소길 자전거로 타고 보는 봄
우근 김 정 희
본가 산채골에서 아침을 먹고 자전거를 타고 동구래마을까지 가는데
걸어서는 안되어도 자전거로는 잘 갈 줄알았다.
국민학교시절 어느날 저녁을 먹고 걷는것 보다는 빠른 자전거를 한번 타보고 싶었다.
일하시는 분이 타고 다니는 짐자전거로 우리집 마당을 몇번 왔다 갔다 해보니
너무나 재미가 있다.
그 시절에도 다른 아이들 보다는 키가 커서 그날 저녁으로 자전거를 배웠고
타보니 재미가 있어서 조금 더 가벼운 걸로 타보니 날아가는거 같았다.
선수용으로 서울에 올라와서 여의도 광장에서 자전거를 즐겨 탔다.
그후로는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
그래도 자전거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다.
남자용 자전거를 타지 않고 작은 걸로 탔으면 더 잘갔을지 모르겠다.
자전거가 지금은 7단까지 나와 있는지 더 많은 단계까지 나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화천교에서 시작한 자잔거 길에서 맨 꼴찌로 출발해서 동구래마을 입구에는
비포장길인데 너무나 힘이 들었다.
시간을 3배쯤 주고 천천히 사진도 담으면서 했어야 한다.
해설사선생님 사진은 돌아갈때 담으라고 하셔서 내 체력은 멀리하고
사진을 하나도 담지 못했다.
하지만 아쉽지 않다.
내가 5학년5반으로 30년도 더 넘게 자전거를 타보지 않았는데
동구래마을까지 낙오되지 않고 갔다는 걸로 대 만족이다.
체력은 스스로 평가를 해야 한다.
동구래마을에서 자전거와 함께 넘어지고 일어나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두발에 쥐가 났다.
동구래마을에서 돌아올때 자전거는 차 짐칸에 실고 왔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보니 동구래마을 들꽃마당은 아직도 우리나라 꽃밭은 아니였다.
동구래마을 2층은 백화차가 있다.
올라가 보았더니 이호상촌장님께서 없다.
전화를 했더니 올라오고 계셨다.
2014년 1월5일 동구래마을을 처음으로 들렸다.
화천산천어축제와 함께 양소희작가 "화천에서 놀자" 기념 출판회가 있는 날이였다.
물론 포스팅을 했다.
그날 마신 백화차는 따뜻한 겨울 햇살이 반겨 주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이호상촌장님 나를 보시더니 너무나 반가워 해주신다.
겨울에 마신 백화차는 따뜻한 할머니 품안에 냄새였다면
오늘 마신 백화차는 봄 생강나무 냄새가 진하게 풍겨져 온다.
두 다리에 쥐가 난다는 건 무리를 해서 피가 통하지 않는다.
백화차를 마시면서 먼저 혈액순환을 좋게 해야 한다고 느끼면서
마셨더니 생강나무꽃향이 더 진해지는거 같다.
오늘은 백화차를 보관하고 있는 냉동고까지 열어봐 주신다.
동구래마을 들어온지 9년째 강릉이 고향이신 이호상촌장님
호미 하나를 가지고 동구래마을에 들어오셔서 우리꽃을 심고 퍼트리고 계신다.
동구래마을이 화천을 1년 내내 꽃밭으로 다 바꾸어 놓으실거라고 생각한다.
친구는 이호상촌장님께서 백두산에서 3촉을 가져오셔서 퍼트린 무언가를
일회용 컵에 넣으면서 양구백자만들기체험에서 화분을 만들었는데
그 화분이 오면 동구래마을에서 가져간 걸 화분에 심겠다고 행복해 한다.
1층을 내려가 보니 양소희 작가님 책출판회가 그대로 남아 있다.
양소희작가님께서 며칠전에 다녀가셨다고 한다.
동구래마을에 사계를 시로 쓰고 싶다.
겨울 동구래마을과 봄 동구래 마을이 다르다.
봄도 이른 봄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 토종 수선화가 1층에 피어 있는데
오늘은 담지 못한다.
나는 동구래마을 이호상촌장님과 만나서 2번째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리나라 토종 꽃을 반대로 가져다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동구래마을까지 자전거로 천천히 가면서 구절초가
야생으로 자라고 있는 걸 보았다.
가을 동구래마을 까지 가는 동안 내내 행복해 하는
여행객들 얼굴이 그려진다.
누군가를 위해서 한 사람이 희생을 한다면
정말 멋진 화천은 1년 내내 여행지로 거듭날거라고 생각한다.
연꽃단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할까?
시간은 언제나 평등을 원칙으로 누구나에게 다 주어져 있다.
그 시간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으며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나는
스스로에게 아침에 깨어나면서 늘 묻는다.
인생이라는 길에 서서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는가.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가.
자신 하나도 고치지 못하면서
남의 탓만 평생하다가 살고 가는 사람은 아닌가.
힘들고 지치더라도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묻는다.
지구를 바꿀게 아니라
내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타인을 바꿀게 아니라
내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동구래마을은 언제나 동그라미에 그 큰 뜻이 있다.
봄빛 가득한 날 동구래마을에 또 가보고 싶다.힐링케어 강원은 바로 동구래마을 같은 우리꽃을
다시 피우게 하는 마음부터 힐링하는 여행이 아닐까 한다.
화천 산소길 자전거 라이딩 다시 한번 더 시도를 해볼거다.
그때는 천천히 하면서 다 사진으로 남기고 자세한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동구래마을을 자전거 라이딩으로 성공을 한다면
그 다음은 반대편 화천댐까지 해보고 싶어진다.
자전거로 가다가 수달과 마주치면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다.
내가 자전거를 탔다는 내 자전거를 담아 본다.
동구래 마을 갤러리 2층에서 동구래마을을 담아 본다.
정갑철 화천군수님의 탁월한 선택은 화천산천어축제를
세계4대축제도시로 만들었으며 다음으로 동구래마을
우리꽃이 또 한번 세계인들에게 여행지로
1년 내내 모여들거라고 생각한다.
동구래마을 카페 2층 밖에서 담아 본 동구래마을 풍경이다.
내가 화천댐에서 동구래마을 까지 잔전거를 타고 왔다.
자전거는 차앞 뒤로 동구래마을 입구에 세워 놓았다.
동구래마을 이호상촌장님께서
직접 백화차를 끓여서 주신다.
잔안에 꽃이 그려져 있다.
이 사진은 자건거 안전모자를 함께 담아 보았다.
햇살과 함께 사계의 차가 진한 색깔로 따라지고 있다.
꽃 한송이가 차잔에 녹아져 내린다.
우리차는 마음을 담는다.
차만 따로 냉동고에 보관하고 계신다.
집에서 김치와 함께 차를 넣어 놓으면 맛이 변한다.
동구래마을은 주차장 빼놓고는 다 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가장 환경적으로 청정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백화차맛도 그 맛이 다르다.
화천에서 놀자 양소희작가님도 동구래마을에서
백화차를 마시면서 우리차를 다시 생각하셨다고 한다.
동구래마을 카페에서 활짝 웃고 있는 하얀꽃이다.
꽃이름은 물어보지 않아서 모른다.
화천에서 놀자 양소희 작가님 출판기념회가 1월5일에 있었다.
아직도 남아 있는 사진들이다.
양소희작가님 스토리가 있는 사진전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다.
함께 온 친구들이 들꽃마당 화원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이번에는 들꽃마당만 사진으로 담아 본다.
깨진 항아리도 작품이 된다.
겨울에 담은 사진과 봄에 담은 사진은 다르다.
바로 햇살이 웃고 있다.
항아리와 함께 사람이 있고
그 위에 있는 자연 화분이 멋진 작품이다.
동구래마을 돌들이 색깔을 입혀 놓으니
봄빛 화장을 한거 같다.
산수유일까?
생강나무꽃일까?
진달래꽃을 보면 외할머니 생각을 하게 된다.
곱게 만든 화전을 먹고 싶다.
수수부꾸미에도 진달래꽃으로 장식을 했다.
올해 진달래꽃은 진하다.
돌아가신 아빠는 화주를 아주 좋아하셨다.
이 작품을 보면서 동구래 마을 앞 작은 섬을 넓혀서
산천어 배를 만들어서 줄을 잡고 건너가면
산천어배와 함께 우리꽃 야생화가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 꽃섬을 그려본다.
금캐러 가는 물위의 야생화 길을 걸어보고 싶다.
동구래마을 들어오는 입구는 아직도 비포장이다.
자전거를 타고 오는데 엉덩이가 많이 아팠지만
어디서 비포장길 라이딩을 할 수 있겠는가!
왼쪽 나무를 자세히 보니 연리지나무일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호상촌장님께서 사랑이 이루워지는 길이라고 했는데
바로 보이는 연리지 나무의 기운이 아닐까 한다.
다음에 가면 연리지나무를 자세히 담아야겠다.
바위 하나와 끈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지금은 갈 수 없는 섬이다.
산천어 배를 만들어서 끈으로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햇살이 비치니 물살에 다이어몬드가 반짝인다.
동구래마을에 가시면 다 부자가 되어 나온다.
동구래 마을 앞에 표지판을 담아 본다.
동구래 마을은 이렇게 아직도 비포장 길이다.
겨울에 보았던 한봉이 인사를 한다.
동구래마을은 호수길 333번지다.
동구래마을 앞에 맨먼저 보이는게 무엇일까?
동구래마을에서 버스가 따라오고 우리가 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낙시터도 있는데 붕어와 함께 많은 고기들이 잡혀 있다.
화천산천어축제때 사진을 담지 않아서 내려 달라고 했다.
산천어가 3마리가 나무로 작품이다.
차는 사진을 가린다고 천천히 앞으로 가고 있다.
그래도 차가 계속해서 나온다.
차가 서있는 저기가 주차장이다.
우리꽃이 숨쉬는 동그래마을은 원형과 함께 사각이 뚫려져 있다.
동구래마을 바로 앞에는 아쿠아틱리조트가 있다.
친구는 아쿠아틱리조트를 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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