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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대맛집 - 순대국밥\4,000 착한맛집 가격이 그대로인 명신식당

만년지기 우근 2015. 6. 17. 11:14

 

서울성균관대맛집/명륜동맛집/명신식당/대학로맛집/혜화역맛집/서울대병원맛집

몇년만에 성대앞 골목길에 있는 명신식당으로 언니와 함께 향했다.

그동안 맛집을 하면서 없어진 식당도 있고 다른 업종으로 바뀐집도 있다.

하지만 명신식당은 지금 어떤지 매우 궁금해서 가보기로 한다.

몇년전에도 언니랑 같이와서 먹었다.

나는 집안에서 첫째로 자랐기 때문에

친언니는 없다.

서울에서 회사를 할때 때때수 카페가 처음 오픈식을 했던 날

우연히 2차로 갔는데 집에서 가까워서 한때는

회사 회식2차는 때때수였다.

지금도 명륜동이나 혜화동 주당들이 있었으면 하는

때때수 대표였다.

명륜1가에서 명륜3가로 이사를 하면서도 계속 인연은 이어지고 있다.

오랫만에 언니랑 명신식당 명륜동 골목을 지나가는데

스산한 추억들이 하나 둘씩 가을 낙엽처럼 스쳐지나 간다.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데 건강때문에

많이 안스럽다.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한번 실패하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게

참 안타깝기 그지없다.

물론 그 대표 인물이 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나는 아직 인생 다 살지 않았다고 

큰소리를 치고 살고 있다.

명신식당에 가서 앉았던 자리에 앉았는데

어머나 내 다음블로그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이네?

속으로 이야기 한다.

이러니 다음을 어떻게 해.

글도 다 다음에 있다.

올해는 또 우수블로그도 달아준 다음이다.

그러나 블로그를 하면서 이렇게 자신을 즐겁게 해주시는

명신식당 사장님 사업을 했을때 같다면

내가 액자로라도 선물을 해드렸을텐데

블로그를 하다보면 이렇게 나를 알아봐 주는

몇년째 불경기인데 대박난 맛집들을 보면

맛집블로거로서 힘이난다.

살다보면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건 자존심이 건드려질때다.

호사담화라고 했던가!

처음 만나서 친해지면 얼마나 친해지겠으며

꼴통인 나를 알면 얼마나 잘 알겠는가!

오늘도 "상록수"노래를 마음속으로 해본다.

진실이 이긴다는 걸 꼭 보여주리라.

승리를 다시 한번 더 다짐하면서

밀린 포스팅도 많지만 오늘은 명신식당을 해본다.

착한맛집 순대국밥 \4,000원

명륜동에 살고 있으니 현지인은 바로 나다.

명함이 아직도 없는

명신식당 강추!!!  

 

 

명신식당 전체상차림을 담아 본다.

몇년전에 앉았던 그 자리로 앉았다.

 

 

 

 

대학로에서 성대정문으로 들어가기전 골목안에 있다.

오늘은 가보니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밖에서 사진을 담는데도 손님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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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식당 차림표를 담아본다.

배추김치는 중국산인가 보다.

국산이였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내 블로그 글위에 2명이 싸인을 했다.

그 아래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다음블로그 글이 있다.

명함이 없어서 내가 주소를 쓴 자필도 나온다.

 

 

 

 

 

언제 가격을 올리셨다가 또 내렸나 보다.

 

 

 

 

사골국물 사골은 국산을 사용하신다.

명신식당 풍금도 없어지고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명신식당에 오랫만에 들어가니 부부사장님께서 많이 반가워 하신다.

왜 이렇게 오랫만이냐고 하신다.

사실 하느님사는 동네로 올라가다보니 명륜동에서 먹을 기회가 더 적어진다.

사업을 했던 시절에는 동네였으니 가끔씩 갔고

마음으로 명신식당은 잘 되었으면 했다.

 

 

 

 

순대국밥 2그릇을 시켰다.

 

 

 

순대국밥 위로 반찬을 담으려 하는데

순대국밥이 얼마나 뜨거운지 사진이 대신해 준다.

 

 

 

 

개인적으로 뜨거운걸 잘 먹지 못한다.

그래서 맛집블로거를 하면서 식어서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순대국밥 \4,000원에 나오는 새우젓갈부터 시작하여

된장, 다데기, 소금, 청양고추가 손님들을 위해 하나로 나온다.

 

 

 

 

순대국밥 \4,000원에 국수사리까지 따로 나온다.

주당이라서 언니가 이슬이 1병을 시킨다.

 

 

 

 

밥을 자세히 보니 잡곡밥이다.

 

 

 

 

순대를 담아본다.

개인적으로 순대보다는 내장을 더 좋아한다.

 

 

 

 

배가 고파서 밥한그릇을 그대로 순대국밥에 넣어준다.

 

 

 

 

젓가락으로 올려보니 내장이 제법 많이 들어가 있다.

 

 

 

 

내장위로 대파와 함께 청양고추를 올려놓는다.

맛있게 보이는 사진을 위한 고명이다.

명신식당 부부사장님들께서 두분 다 계셔서

마음이 너무나 좋다.

혜화역맛집 명륜동 단골식당

명신식당 강추!!!

 

 

 

 

명신식당

주소 : 서울시 졸로구 명륜3가 118 - 2

전화 : 02 - 742 - 5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