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곡들의 무게.동아2 작은 소곡들의 무게 김 정 희 한낮에 장난감이 모여서 조금씩 긴장을 배열시키면 노랑, 파랑, 검정으로 물들여진 피는 파열음을 토해낸다. 세포들이 장난감속에 들어가 다른 호흡을 시작해 세포들이 자란다. 클까, 말까. 둥둥떠다니며 춤들의 축제로 춤을 춘다. 살까, 말까. 불어날수록 제자리의 영역..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투표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투 표 김 정 희 하늘이라. 신의 뜻이라. 철저하게 꾸겨진 너희들 양심으로 외치는 소리의 공명 가책은 정의라는 옷을 서슴없이 껴입는다. 술수로 정해진 너희들 가슴팍이 사정없이 뛰기시작해 운명이라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겨울에 맞는 여름 비.동아1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겨울에 맞는 여름 비 김 정 희 하늘이 더운 눈물 한방울 떨어뜨려 내마음 저편에 앉았다. 비의 뒷모습에 울고 있었다. 어제의 눈물이 오늘에야 나오는가 무엇이든 더운 비로 대신하여 느낀다. 삶이란 생..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칠월이 오면 칠월이 오면 우근 김 정 희 고개마루 걸터앉아 유월을 보낸다 어제 나를 잊으려 오늘 나를 ?으려 자유하리라며 ?아 ?아 걸어온 길 멈춰서서 뒤돌아 보니 추억만 바다로 떠나고 사람 없는 텅빈 거리엔 어제 그림자 그려놓아 외롬 하나 없앤다 지우고 지우면 없애고 없애면 갈매기 두날개로 자유라고 외..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7.06.30
사랑하는사람.경향7 사랑하는 사람 우근 김 정 희 사람을 사랑 하는 건 누군가 알아 간다는 것 두근 두근 설레이고 온가슴 다하여 조리는 마음을 보여주고 뛰는 눈빛 숨기며 밤을 하얗게 보내고 모자라 하늘 보며 간절히 절절히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 랑 해 사람을 사랑하는건 누군가 이해를 넘어선 별바라기 꿈속으..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