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소리 경향2 비내리는 소리 김 정 희 비가 내리길 바라는 마음이 깊어져 쏟아지지 않는 걸까 씻기고 싶은 마음을 아는지 밖에 비소리가 들린다 창문을 열고 소리를 듣다가 비의 나그네되어 떠난다 하늘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뿌린다 놀이마당을 펼치고도 조용히 있다 비를 타고 올라가는 마음을 비에 보낸다 비가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2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 모른다는 것이 용기있는 사람을 만든다 세상은 지치게하는 사람도있고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사람도 있지만 없는곳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며 진심으로 도와주는 사람도 있다 시절이 좋지않으니 이시기에는 공부나 하라해서 복지대학을 다니면서 6개월 동안 이었으나 공부는 역시 좋았다 제대로..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2
[스크랩] 100 년전 우리나라 .. 호주 사진작가의 눈에 비친 100년전 우리나라 도깨비 뉴스가 '100년 전 남대문 동대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던 남대문 동대문 인근 지역을 촬영한 사진들은 지금으로 부터 약 100년 전 호주의 사진작가 조지 로스(George Rose)씨가 촬영한 사진들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의 출처를 명확히 확인하고 또 사진 .. 문화 한마당 2007.07.02
비 비 허주 김 정 희 1988년 6월2일 비내리다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 이문동의 비는 오년의세월이 짧으리 만치 가교를 해주었다 비와 함께 진한 어제들이 스쳐간다 뇌리에 박혀져버린 인간들에 대한 편견 상처는 언제쯤 아물어 숭한 흉터자욱을 남길까 가슴에 새겨진 나의 흉에는 어떠한 작품으로 - - - 비를..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2
하늘말 나리꽃을 보면 하늘말 나리꽃을 보며 김 정 희 우산각 앉아서 기다리라시던 외할머니 뒤꽁무니 따라 밭으로 가는 길 거기에 나리꽃 하나 태양보다 더 강열한 빛으로 나를 기다린다 멈춰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를 알기에 일사병 걸릴까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외할머니 눈 피해 나리꽃은 그 모든 시름보다 더크..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7.07.02
컴맹으로 만드는 공간 컴맹인 나에게 아들이 카페와 블로그를 설명해 주더니 카페를 만들어 주었다 고륜의 한소리에 날마다 댓글을 쓰다 보니 댓글에 쓸 수 없는 글들이 있고 보관해둘 필요를 느끼며 내공간 일기처럼 남기고 싶은 글들을 쓰다보니 카페라는 것을 만들어 주었다 초6학년에 다니는 아들은 분명 아이였고 내..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1
한사람 한사람 한소리 한민족 한글 소리 소리들이 모여 모여 검룡소 같은 시발점으로 처음을 시작해 흐르고 흘러서 시냇물 이루고 한강으로 흘러 바다되는 그날 한방울이 흘러 바다가 되고 한흙이 모여 태산 되듯이 한민족이 하나 21세기 새로운 주역으로 빛으로 거듭나는 주인공되는 그날을 바라보며 하늘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하늘을 사랑하고 언제나 태양처럼 빛으로 남아 21세기를 주도할 천손민족으로 한민족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이되기를 바라는 깊고 깊은 마음들로 이루워진 우리의 역사에 한사람되기를 바라며 우리는 한글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한글을 배워야 가르칠 수 있기에 동학의땅에서 .. 한글 한마당 2007.07.01
갈매기의 하늘 가장 높이 날으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어린왕자가 되어서 꿈을 펼치듯 좋아하고 갈매기의 하루를 열고 싶다 청춘의 가장 순수하고 맑았던 시절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고 찬사를 보냈던 시절이 다시올 수 없기 때문 일게다 누군가가 필요하다 사람이 필요하다 사랑이 마음에 다가와 문을 두드린..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바다 동해 일출을 보러 울릉도를 가보려 했지만 20년이 넘도록 성공하지 못했다 포항에서 몇일이나 보냈을까 묵호에서 지금은 지명도 바뀌어 동해항일까 묵호항일까 바다가좋다 70%가 산으로 되어 지평선을 보기힘든 우리나라에서 동해의 수평선은 갑갑증을 풀어 준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울릉도 독도의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