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에서 만난 인연 동화사에서 만난 인연 우근 김 정 희 동화사에서 나는 세가지 소원을 빌었다. 부처님께서는 금방 소원을 들어 주셨다. 오랫만에 대웅전에 들어가서 부처님 사진을 담았다. 나는 원래 소원을 빌지 않기로 했는데 왜이리 욕심을 부렸는지 금방 보여 주신다. 여러분은 절에 가셔서 무엇을 빌으시나요. 세.. 여행/경상도 여행 2011.05.04
명륜동 사랑 노래 명륜동 사랑 노래 우근 김 정 희 명륜동에 피어난 봄꽃 한송이 여름은 장대비 같은 사랑이 내리고 가을은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구름으로 겨울은 함박눈 같은 사랑이 펑펑 쏟아져 사랑은 사랑은 언제나 그 사랑 그대로 전설이 되고 피고 지는 꽃으로 다가온다 어느 사랑이 아름답지 않겠는가 이..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2.21
겨울바람 겨울 바람 우근 김 정 희 겨울엔 겨울 바람이 분다 시리고 또 매섭다 아리고 아프다 세월 너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느냐 아픔 하나 겨울 찬 밤바람타고 어디로 가느냐 사람은 어디로 가고 어디로 오고 있느냐 찬 밤바람 맞으며 눈물 하나 진한 어두움으로 다가온다 마셔도 마셔보아도 취하지 않고 그대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3.10
오늘 오늘 우근 김 정 희 그래 오늘이야 오늘 같은 날만 계속되는 거야 그대도 나도 오늘처럼 그렇게 살다가 갔으면 해 오늘 늘 떠오르는 해 늘 가까이서 해 늘 웃으면서 해 인생이란 무엇일까 내가 어떻게 문묘에 갔을까 하늘이 있어서 가야만 했을까 운명이란 그런건가 오늘 난 많이 행복해 오늘 난 많이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9.01
비야 비야 비야 비야 허주 김 정 희 비야 비야 하늘은 어떤 빛깔이니 왜 그리도 우울하니 내 마음인가 아니면 그대 마음을 닮았나 하루종일 떨어지려다 말다가 하는구나 한방울 한 바 앙 울씩 내려오지도 못하는 비야 비야 내 맘인가 그대 마음인가 비야 비야 내려라 답답하게 하지마라 언젠가 비야 비야 내려라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6.24
하트가 그려진 밤 하트가 그려진 밤 허주 김 정 희 깜깜한 하늘이 그려놓은 하트 큐피드가 내게도 꽃혔는지 무어라 해야 맞을까 이래 저래도 마음이 그렇구나 밤에 달 하나 들여다보니 거기에도 하늘 그림 하나 그려져 있고 내게도 찾아온 사랑 차가운 밤바람 부는데 하늘은 어디로 갔는지 소식도 없고 스치우는 그대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6.14
호접란이 유혹하는 봄 호접란이 유혹하는 봄 허주 김 정 희 산에는 아직 옷을 입지 않는 나무가 군무처럼 서있다. 화려한 호접란이 유혹하는 봄 햇살이 널브러져 바다를 이루고 있다 바다 내음 맡으며 다가오는 봄 생동하는 봄트름을 본다 무당벌레가 옥수수 뿌리위에 달려있다 그대 이제 봄으로 가자 유혹하는 손짓이 보이..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3.10
그대에게 드리는 사랑 그대에게 드리는 사랑 허주 김 정 희 그대가 어느날 찾아 온다면 좋겠다 그대에게 다가가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싶어 그대가 어느날 그 어느날 찾아와 주기 바란다 사랑 이라는 나라로 들어가 보고 싶다 속삭이며 사랑하고 추운 겨울이 따스해져 얼어버린 마음 녹여주는 그대 나..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12.17
살아 간다는 건 살아 간다는 건 우근 김 정 희 누가 있는가 누가 있을까 사람이 먼저라고 말하는 사람 그래서 아프더라도 그 시절을 이기는 사람 누구나 그렇게 살아야 우리가 살아야 내가 살아가지 누가 있는가 누가 있을까 그 누가되어 주어보자 그 누군가를 바라지 말자 살아 간다는 건 바라는 그대로 이루워지고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12.10
그대에게 팔월은 그대에게 팔월은 우근 김 정 희 그대를 처음 만난 날 비둘기가 한마리 날아와서 나와 놀아 주었다 팔월의 마지막 날 비둘기 두마리가 놀고 있었다 그대는 그대차로 나는 내 차에서 비둘기를 보았다 그대가 떠나고 나는 비둘기를 디카에 담았다 그대의 팔월은 어떠했는지 묻고 싶다 물어 보고 싶다 가..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