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우근 김 정 희 사랑하는 그대에게 나는 날마다 편지를 씁니다 바람에게도 보내고 텔레파시에게도 보내고 꿈속에서도 보내고 날마다 날마다 보내는 시간이 냇물이 되어 졸졸 흐르고 강물이되어 반짝 거리며 바다가되어 파도 되어서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종이배에 띄워 보냅니다..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12
대포항에서 대포항에서 우근 김 정 희 얼마를 아파야 나아 대포항으로 가자 떠나보자 도루묵 잡아올린 그물에는 둘이 하나되어 그물을 수확한다 동영상과 사진을 찍을께요 어디에서 오셨어요 서울이요 말하면서 디카로 보니 여러가지가 잡힌다 바다 인심이 오징어와 잡고기를 다시 바다 물에 버린다 어디에서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11.24
우리가 바라는건 무엇일까 우리가 바라는 건 무엇일까 우근 김 정 희 진정 우리가 이생에 태어나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는가 나와 너가 아닌 우리가 바라는 건 무얼까 무엇일까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오려한다 누군가를 나에게 품어보라한다 혼자보다는 나와 너가 우리가 더 한사람보다는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힘이 되는게 아..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8.30
그 릇 그 릇 우근 김 정 희 나는 어디로 가서 찾아야 찾을 수 있는가 방랑자가 되어서 찾아나 볼까 외로이 외로이 떠있는 배전에 앉아서 지나가는 바람에게 말하고 옆에있는 공기에게 느끼며 하늘로 올라가는 운무에게 마음을 써서 보낸다 언제나 하늘이 알아주는지 자연이 부르고 말없이 부르고 바다는 바..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3.09
눈이 내리고 눈이 내리고 우근 김 정 희 눈이 내린다 눈이 쌓였다 내리는 눈은 녹지 않아서 쌓이고 쌓인다 저녁 거리엔 온통 하얀나라 하염없이 내리는 눈이 유혹을 했을까 덮어버려서 하얗게 되고 사연도 거기에 버리자 덮어주면 따스할지 모르니 눈이 내린다 눈이 쌓이고 있다 다 다 덮어버려서 계절도 덮어서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2.26
어떤 사랑 어떤 사랑 우근 김 정 희 산허리를 돌아가면 나오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사랑이라고 말해야 하는지 사랑이라고 느껴야 하는지 노래라도 흥얼거리며 그 시간을 추억하는가 그 시간을 그리는가 새로움이 싱그러이 다가와서 살짝 감추이고 허리에서 멈춘다 산이 신이나서 부르고 구비구비 맛깔스러운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2.26
경남 통영 도남동 파도소리 팬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경남 통영 도남동 파도소리 팬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우근 김 정 희 어제는 오랫만에 가족같이 지내는 서울대 의대팀들과 이슬이를 먹으면서 양미리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하조대로 가서 다시 양미리 먹으러 연말 어느날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양미리 축제를 다시 재현해 보기로 했.. 여행/경상도 여행 2007.12.06
바다사랑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85564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8.19
바 다 사 랑 양촌 김반석 선생님 작품 내가써본 제목: 동해 한고래 바 다 사 랑 김 정 희사람이 처음이라며 나를 바라다 본다 두눈 가득한 사랑을 나에게 보인다 눈을 들어 눈을 보니 두눈에 바다가 들어 있다 바다눈을 가진 사람 사랑이 오고 있다 사랑은 거기 있다 사람을 찾고있는 사랑 사랑을 보고있는 사람 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8.10
등불 기다리는 사람 등불 기다리는 사람 김 정 희 가만히 등불을 켜보아 어두운 마음에 들어가 노래 하나 시리게 불러주면 웃음 몰래 감추지 못하고 눈물나게 흐르는 비소리 나를 다소곳이 쳐다보는 등불 별리하는 무서리가 어제로 가며 스치는 바람 흥겨워 주저리 주저리 천천히 천 천 히 살펴보아 헤진 가슴 어디에다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