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새날 새마음으로 새날 새마음으로 우근 김 정 희 오늘 다시 시작한다 새날 새마음으로 그렇게 그렇듯 살아간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라고 말하며 웃으며 시작한다 나는 이제 내 얼굴 아는 사람아니고는 내가 누구라고 말해야 하나 나를 잃어버리고 비워버리니 내가 누구인지 다시 다시 생각을 한다 이 겨울밤 춥지만 .. 여행/경상도 여행 2011.02.22
안경 안경 우근 김 정 희 그대가 나에게 준 첫 선물 날마다 날마다 보며 예쁘다 멋지다 했었지 안경에 난 기스로 수리해 달라 맡겼더니 새것처럼 다시 변신했지 어디로 갔을까 그대는 어디로 그대가 나에게 준 안경으로 나는 세상을 본다 나는 세상을 본다 경인년에는 호랑이처럼 포효하기 호랑이 닮아 그..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2.13
아침이슬 머금은 명륜당 아침이슬 머금은 명륜당 허주 김 정 희 그토록 담아보고 싶었던 아침이슬 명륜당앞에서 나는 멈추어 버렸다 형용할 수 없는 언어들이 오간다 누군가 이슬에 빠져있는 내 등을 두드린다 이슬일까 비일까 내리던 비가 멈춰버린 시간 시간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눈물일까 그리움일까 아니라면 착각일지..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6.16
동해바다 동해 바다 우근 김 정 희 수평선 그리워 동해바다로 간다 그리다가 그리다가 지치면 가고 싶은곳 바라보다가 바라보다가 이제 일어서야 하는 때 사랑이 넘실대는 바다가에서 꿈을 꾸고 싶다 포용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바다를 간다 동해바다로 떠난다 파도가 밀리는 그곳으로 나는 다가가서 속삭이고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7.10
무궁화 꽃 무궁화 꽃 우근 김 정 희 비가 내린다 하늘이 눈물을 쏟아내고 나는 그 비를 맞는다 차창으로 떨어지는 비소리를 그대도 들었는가 무궁화 꽃을 보았는가 그대는 지금 피어있고 하늘이 그대로 비를 맞아 떨고 있어 가까이 가보니 그대는 눈물대신 이슬 머금고 바라보고 있다 훌적 떠나온 세월 비추고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7.03
블로그 365일을 맞으면서 블로그 365일을 맞으면서 우근 김 정 희 기념일을 챙겨야 한다는게 이상하다. 아니다. 사실 내가 일년이 되는날이 언제일까? 나는 일년후에는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까? 궁금했다. 많이 궁금했다. 며칠전보니 360일이 되었다. 나도 일주년을 맞기는 하는구나. 나는 일년전과 지금을 비교해 본다. 일년전에..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8.06.25
나는 오늘 나는 오늘 우근 김 정 희 나는 오늘 보았다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수를 보았다 누군가가 보고 있다 하늘이라는 양심들이 있는가 그렇다 다 보고 있다 거울에 비추어보아라 다시 거울에 비추며 자신을 찍어보아라 마음이 아닌 실제로 실제로 정말 거울로 블로거뉴..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3.28
보 라 색 깔 ( 신비로운 나날을 위하여 ) 보 라 색 깔 김 정 희 보라는 신비로운 신의 색으로 꿈을 꾼다 사람 경지에서는 느낄 수 없어 누구를 기다리나 어떤 얼굴로 다가오나 앞에 있어도 못보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앞에 보이지 않음 얼굴 드러내 보이며 새 삶 살아가라 살아가라 하지만 느끼지 못하는 사람 알 수 없어 교만만 떨고 우주 삼라..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