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나 그리고 저

만년지기 우근 2007. 7. 3. 00:22
나 그리고 저
글 을 쓰거나 말을 할때
나와 저를 구별해야 한다

"나"란 나의 의미를 알리고
자신의 주장이 들어 있어야 하고
세상이나 우주에 대해
견해 차원을 달리 할 때
윗 사람과 이야기 할때도
나는 나를 쓴다

"저"는 첫째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려 할 때
내 의견이 부족 하거나 정리되지 않을 때
전혀 무슨 의미인지 모를 때

둘째로 존경하는 분을 존경심으로
나를 낮추고 싶을 때
나이와 상관없이 명확한 답을 원 할때
윗 어른일 경우
처음 대하는 사람일 경우

다른 사람이 뭐라하든 나는 이런 원칙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내가 옳고 다른이가 틀리다는 게 아니다
원칙을 세워 습관이 되었다는 것
고치려해도 힘든 습관 이다

댓글을 쓰면서 처음에 주저 주저 했다
지금도 아주없는건 아니지만

나는 이 글을 쓰며 과거 현재 미래를 본다
글의 힘을 느낀다

쓰다가 지우고 읽다가 고치고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버리고 줍고 날려보 내는
- - - - - - - --------

말에 한계가 있고 글에도 그 한계가 분명 해
한마디 말로 나를 알아보는 사람
말을 해도 못알아 들어
가끔은 알면서 억지쓴다고 생각 하는데
그래서 사람과 장은 오래 묵어야 좋다 했던가

상황에 맞지 않는 말 한마디로
평생을 보지 않고

글 한귀절로 좌우명으로 평생을 새기며사는 사람
말은 글은 지나가 버려 바뀌지 않아

부드럽고 포근함을
누가 싫어 하리요
아름답고 정결함을
누가 미워 하리요

나와 저 사이에
길이 있다면 어느 소리를 좋아 할까

소리로 해보자
나 우근 이야
저 우근 입니다

나는 전자도 후자도 좋다
만약 친한 친구가
내게 저라 한다면 마음 속으로
실제로 빰을 때릴 것이요

처음보는 사람에게 나 라한다면
싹아지가 없구나 생각 할 것 이요

온전함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

사랑의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행동하다 보면 말보다
먼저인 내면 깊숙한 마음을 읽어서
습관되어 지지 않는 사람도 알고
이해하고 감싸 주어야


우리 우리가 하나가 된다

오늘은 어린이 날
내 아이는 무얼 바랄까
나는 무얼 생각 하나

우리도 하나가 되어서
날마다 날마다 서로를 먼저 생각해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얼마나 세상을 밝게 보게 될까
그 세상 품에 안기고 싶어

새근 새근 잠들고 싶어
조화로운 사람이 화합하는 하우촌에서
우리 아이들 어린이날을 보내는 --- --

그 날
새들 조잘대는 아름다움에 취해
노랑이들 조잘 조잘대는 웃음소리에

우리가 살아가고
우리 미래가 거기 있음에 ...
우리 사람 우리 사랑도 넘쳐 흐르게 --- ---

한판선생님
경어에 익숙하지 못한 저를 생각하며
교육이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는 압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부족한 부분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 드립니다

선생님
감사 합니다
............ .........
5세 어린이 날
잘 크시고 마음 즐거우신 하루가 되시길 - - -
방긋 방긋 웃으시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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