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늘은 무슨색 일까
김 정 희
2007년 7월 12일 목요일 보슬거리는 비를 맞았다
어릴적에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어서
하루는 왜이리 가지 않을까 했더니
이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아쉬울것도 없지만 시간은 그대로
유유자적하며 가고 있다
어른이되면 어른 생각만 하는줄 알았던 아이
나이를 먹어도 아이만큼 살아가나 생각해본다
쓸모도없이 고집만 부리고 크게 바라보지도 않고
살아가는 내모습이 허탈해 진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없는 그대로 드러내는
그렇게 살아 가리라
허탈하면 허탈한대로
그냥 그대로 살아가리라
허망하면 허망한대로
그냥 그대로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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