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상도 여행

동피랑 2길골목그림벽화와 화가들과 골목 이야기

만년지기 우근 2007. 11. 8. 21:50

 

동피랑 2길 골목 그림 벽화와 화가들의 모습 

                                                         우근 김  정  희

 

이글을 쓰기전에 한명 김반석선생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제가 선생님 디카로 사진을 찍어 놓은게 있어서 부탁을 드렸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으셔서요.

전화를 드렸더니 아 없어져버린 사진이여. 날라가버린 작품처럼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통영에서 오랫만에 본 도마뱀도 날라가 버렸습니다.

 

아직은 통영이 얼마나 청정한지를 보여드릴려고 했는데요.

옛 군청에서 보았습니다.

한명 김반석선생님의 마음을 알기에 그냥 웃어 넘기지요.

  

 

강강 수월래라는 한글그림입니다. 동피랑2길 압구입니다. 창문에서 불이켜지면 달이뜨고 이순신장군이 왜구를

물리치시던 공적을 기리시기위해서 강강수월래를 그리셨답니다.

 

 

김춘수선생님의 꽃 시입니다.꽃자를 한글그림으로 그렸는데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꽃비를 그리신겁니다. 

김춘수님의 시비를 꽃그림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시장님께서 김춘수선생님께서 살아계시면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20분정도 열심히 말씀해주시던 곳입니다.

 

 

어느꽃그림이 좋으시나요? 왜 꽃시가 2개 일까요. 이유가 있겠지요. 궁금하셔도 오늘은 감상만 하시구요.

그만한 사연이 있습니다.

 

 

 

동피랑 생각이 어떠신가요? 빨강고기와 파랑고기가 속삭이고 있습니다.

 

 

동피랑에도 꿈이 살고 있습니다. 하얗게 칠한것에는 저도 조금 칠했답니다. 위에는 손을 못대게 하셔서 꿈밑에 바닥이

보이시지요. 그쪽을 칠했습니다.

 

 

동피랑에 꿈이 살고 있습니다.무언가 다른것을 아시는분도 있으실것이고 같아보이는 분도 있으실겁니다. 

 

 

한명 김반석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요. 할머니와 손주에 이야기입니다.저 글때문에 손주가 할머니 동피랑에 꿈이 살고

있대요. 하고 꿈 이야기가 나오더랍니다. 30가구에 50명 주민중에 꼬마들 세명이 있는데요.이수진.이은옥.이은영이라고

합니다. 혹 더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십시요.아이들에게 꿈 이야기가 나오는곳 동피랑이 많이도 바뀌었지요. 

 

 

통영을 알리기위해서 한지에다 직접그림을 그리셔서 붙이신 작품입니다. 박경리선생님 토지.청마선생님 바위라는 시는 써져있었구요. 윤이상선생님 전혁림선생님 이순신장군 남망산 예향 통영 등등등 ---

 

 

 

여기에 보이시는 3분들은 한가족입니다. 명지혜선생님께서 분청도자기를 작품으로 만드시나봅니다. 

아들이 외국에 가는데 의미가 잇을것 같아서 한가족이 다같이 내려오셔서 열심히 그려주시고

바쁘시다고 먼저 떠나셨습니다.안양이 댁이시라고 들었는데요.멋진 삶을 영위하시는 가족이었습니다.

 

 

 

 

분청사기 기법을 벽화에다 도입을하셨습니다.작품이 멋져 보이시지요. 

 

 

표지판을 자세히 보시면 동피랑2길이라고 보이시지요? 학생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서요.아시면

댓글을 남겨주십시요.

 

 

여기는 원래 원하지 않아서 그려놓은걸 보시더니 그려달라고해서 칠하지도 않고 그리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다시 칠하고 그려야 되는데요.

 

 

골목이 환해졌지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미대를 다니는 미래에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이 될것을

저는 의심치 않습니다.

 

 

표지판이 동피랑 2길이라고 되어있지요.저는 사실 이 길을 오르내리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화재나 응급상황이

벌어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떻게 될까? 소방도로라도 해놓아야 되지 않을까?

  

 

제가 이그림을 보면서 응 이그림도 할머니께서 "나는 꽃이 좋다 그러니 여기도 그려도?"그리고 화장실에도 꽃을 그려도

하셨던 할머니 댁입니다. 이그림을 그렸던 학생이 얼마나 신명나서 그렸을까요.

 

 

 이렇게 바닥이 칠해지지 않고 그려진것은 할머니들께서 더 요구를 하셔서 그려진 그림입니다.옆 그림과는

 차이를 아시겠지요?

  

 

동백꽃이 통영의 꽃이랍니다. 활짝피어서 동피랑을 세계에 알리려고 예쁘게 웃고 있습니다.

 

 

맨 꼭대기를 돌아가면 나오는 집에 여학생이 코끼리를 그렸었구요.남학생이 꽃을 그렸습니다. 여학생 머리를

아침에 드라이기로 말려주던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고 남학생에게 제가 칭찬을 마구 해주었습니다.

젊은날에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작품으로 남을 겁니다.

  

 

그옆에서 그렸었던 작품인데요.그림에 이야기가 숨겨져 있지요. 동피랑이 새로이 새바람이 불어옵니다.

 

 

여기 학생들에게 모델이되어달라하고 먼저 사진을 찍었었는데요.하늘로 하늘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건 누구의 작품일까요. 댓글 남겨주십시요.

 

 

저랑 이틀을 동침을한 한양대를 다니고 미국에 공부를 가르치려고 준비하고 있는 어제 사진을 메일로 들어오지 않아서

통화를 했던 그래서 이름을 안 김신영학생입니다. KBS 9시뉴스에도 인터뷰도 잘했다고 합니다.

예쁘시지요? 아침 일찍 아침밥만 먹고 점심도 굶어 가면서 그리다가 병원 응급실에도 실려가서 닝겔을 맞자마자

일어나서 그림을 끝내고온 학생입니다. 지금은 영어학원에서 공부를 하루종일 한다고 하네요.

 

 

초등학교교사를 하고 싶다는 한양대 김신영학생에게 아이들이 잘 따랐다고 합니다.

김신영학생에게는 언니 언니하면서 같이 놀아주었는데요.다른 분들에게는 선생님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하니

저녁을 먹으면서 함박 웃음을 지어주었습니다. 

 

 

한양대 김신영학생이 동피랑에 맨 꼭대기집을 그려주었습니다. 늦게 내려와서 늦게까지 남아서 혼자서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메일이 도착을해서 치우천황에게 부탁을해서 올렸습니다.

 

  

여기서 보시니 꼭대기집인걸 아시겠지요? 김신영학생 공부열심히해서 원하는 일하시길 바라구요.

이틀동안 이였지만 예쁜 미소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그리고 사진을 잘처리해서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양대 김신영학생이 본 세상에 이런일이? 라고 내보내 달라고해서 그대로 내 보냅니다.

여러분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그렇게 보이시나요? 동피랑에가시면 보실 수 있답니다.

 

 

동피랑언덕에서 찍은 바다입니다. 충무항 여객선터미널도 보이구요.거북선이 가까이 보이는 곳 입니다.

통영으로 여행을 가시면 동피랑 골목길 화랑에 들려보십시요.

제가 사진을 여러분들에게 부탁을 해서 협조를 많이 받아서 내보냅니다.

한명 김반석선생님,양양 고대연학생,한양대 김신영학생,시청사진기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선생님들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산신문 김상현 기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진을 그냥올리면 저작권법에 걸린다고 하지만 한산신문 김상현기자님께서도 사진작품을 올리라고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지금이 통영 동피랑이 마지막이 아니지만 저에게 아낌없이 주신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해야되겠습니다.

동피랑 이야기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우토로마을을살리자 상단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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