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이런 선물을 받아 보셨나요?

만년지기 우근 2008. 8. 22. 12:03

 

 

경일의료기에 전화를 했다.

OMRON Model HEM - 6022 의 업자가와 소비자 가격을 문의했으나 사장님이 안계셔서 전화를 주겠다고 한다.

이 글이 끝나면 나는 서울대병원을 들리고 빛과 사랑한의원에 들려서 진관스님과 치료도 하고

동방문화재단에 대해 회의도 해야한다.

즉 이글이 끝나기전에 전화가 오지 않으면 가격에 대해서 쓰지 않겠다.

대충의 소비자 가격은 알고 있지만 ---

 

 

택배를 받고 보니 너무 많아서 입이 닫아지지 않았다.

우리는 새로운 자원봉사를 하기위해서 지금 준비중이다.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상천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양방 한방 민중의술 자원봉사단을 조직하고 있다.

토요일에 오셔서 일요일에 가실 수 있다.

원하는 치료를 미리 말씀해주시면 선생님들과 상의해서 돌아가면서 자원봉사를 하기로 한다.

상천에 있는 물이 좋기때문에 오실때에는 물통을 준비 하시기 바란다.

 

 

택배로 받은 선물을 뜯어보았다.

 

 

 

 

이런 선물을 받아 보셨나요?

                                                우근 김  정  희

 

세상이 각박하다고 말하지만 이런 선물을 받으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산청 한방약초축제에서 자원봉사를 하다가 일어난 쇼크환자의 이야기를 글로 썼었다. 

명준벌침님께서는 그 일로 법정투쟁에 들어가신걸로 안다.

몇개월이 흐른 어느날 댓글에 유럽에서 9월달에 민중의술로 따주기,부항,벌침,침 등등을

한달 계시는 동안에 치료를 받으시고 내가 알고있는 민중의술에 대해서 가르쳐 드리기로 했다.

유럽에서 교통사고가 나셔서 양방보다는 민중의술로 휴유증이 많이 나으셨다고 한다.

 

나는 민중의술이 합법화되어서 세계사람들이 우리나라 민중의술로 몸과 마음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가셨으면 한다.

삼천리 금수강산이 그냥 말이 나왔겠는가.

손목형 자동 혈압계를 보내주시겠다는 비밀댓글이 왔다.

주소를 가르쳐 주었다.

택배를 보내보니 실명과 전화번호가 필요하다는 비밀 방명록이 왔다.

나는 실명과 전화번호를 드렸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시고 싶다고 했다.

 

나는 서울대병원을 주 거래처로 과학기자재 사업을 하고 있는데

씨티즌 의료기쪽 에이전시를 한적이 있다.

혈압계는 손목형,팔목형,의사용 혈압계가 있는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게

가정용 손목형이며 일본제품으로 옴론OMRON이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전화 통화를 했고 택배회사 직원이 전화가 왔는데 명륜동 산동네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성대수퍼에 맡겨 달라고 했다.

밤12시경에 성대슈퍼에 도착을 해보니 택배물건을 주시는데

아니? 이게 몇개야?

옴론게 4개 AND개 하나 나는 그 선물을 받고 차에 실으면서 가슴이 찡해짐을 느꼈다.

블로그를 시작해서 나처럼 선물을 받아보신 분이 있을까?

 

손목형 혈압계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라벨링 스티커를 붙여서 감사하게 잘 쓰겠다는

내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조금 전에 그분의 방명록을 보고 왔다.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글을 쓰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나는 했다.

왜냐고 물어 보신다면 이런 일은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달동네에서 1년을 넘게 살아보니 없는 사람들을 왜 도와주어야 하는지를

나는 몸으로 체험하며 깨달고 있다.

나는 이글을 쓰면서 사람들이 이글을 읽으면서 세상에 대해서 희망이 있음을 말하고 싶다.

나도 자원봉사를 7년째 하고 있지만 민중의술 말고 다른걸로 자원봉사를 해보니

많이 힘이들었다.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에 한 자원봉사로 땀을 많이 흘렸더니 살도 빠져버렸다.

어제 모임에서 선향선생님과 준호선생님이 보더니 놀란다.

예전으로 돌아가는건 아닐까?

살과의 전쟁을 나는 자원봉사로 하고 있다.

내가 느끼는 건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살을 보면서 조금만 더 빠져라.

예전 옷을 입어보자.

 

 

테리우스원님 작품 외계연을 보고 스크랩이 금지가 되어 있어서 소설에 배경으로 쓰고 싶다고 했더니

메일로 보내주셨는데 바빠서 이제서야 보았다.

답글도 못해드린다.

언젠가 시간이 나면 답방을 하겠습니다.

 

 

외계연의 모습입니다.

 

 

테리우스 원님 작품입니다.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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