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어느

만년지기 우근 2008. 9. 6. 11:54

 

 

    

 

어느 천사의 선물일까요?

                                                             우근 김  정  희

 

살아가다보니 천사가 많이도 있다.

가을 선물보따리를 누군가 두고 갔다.

나는 어떤 선물을 드릴까요.

지금은 마음만 드릴 수 밖에 없군요.

 

말없이 놔두고간 천사님께

나는 이 가을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되어서

누군가에게

나도

천사가 되고 싶어졌다.

필요로 한다면

아름다운 사랑의 나라에서

만나고 싶다

 

 

 

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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