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맑고 향기롭게
우근 김 정 희
법정스님께서 길상사에서 입적하셨다 한다
원래 대원각이였던 시절부터
나는 그곳엘 다녔다
처음엔 길상사가 되어서도
한참 어색했었다
무소유
그렇다
다 가고나면 그만이여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하셨다 한다
13일 송광사에서
무소유로 가시려나 보다
맑고 향기로운 냄새만 남았으면
길상사
법정스님
이제 평안하시기를
사진출처:연합뉴스
6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