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병영 주조장은 기다림의 미학이였다
우근 김 정 희
병영주조장 사장님께서 3월19일 토요일에 서울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으셔서 병영주조장은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나같은 경우라면 설성식당이나 누구에게 오픈을 하라고 했으련만 기다려도 기다려도 열리지 않는 병영주조장은 답답한
설성식당에서 멋지게 배부르게 먹은 점심도 배를 꺼칠겸 마을이나 한바퀴 쉬엄 쉬엄 걸어 보자 했다.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를 열어보는데 나를 평생 못잊게 하는 병영주조장은 굳게 닫혀서
우리가 "기다림의 미학"을 배워야 했다.
병영 인구가 2400명인데 토요일 날 사진을 찍어보니 정말로 여유있는 정감이 흐르는 봄동네 였다.
이글을 쓰는데 전화가 빗발친다.
집에는 아들 중국 할아버지도 방금 오셨다.
조선족 아저씨는 지금 몸이 아프셔서 갈때가 없다.
나는 언제나 어려운 사람에게 달동네 우리집을 개방한다.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얼마나 좋아할까.
다섯살때 부터 아줌마가 아들을 키웠으니 내 아들 엄마는 아줌마이고 아저씨는 할아버지이다.
그런 역할로 여지껏 아들은 자라고 크고 있다.
설설산성을 다시 복원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여기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맛객 멋지게 포즈 좀 취해 봐!!!
욘사마가 있으면 맛사마도 있어야지!!!
맛객의 관상을 보니 맛객은 김삿갓처럼 살고 싶다고 하나 내가 볼때 인간극장 방영되면 가시나들이 가만 놔둘까.
맛객의 자유를 아는 멋쟁이 옆지기가 생겨서 아들 딸 열명을 나아 우리나라 없는 인구를 활성화 시키기를 기도한다.
인간극장이 20011년 4월4일부터 8일까지 오전7시30분부터 KBS1에서 방영됩니다.
병영주조장 항아리위에 떨어져 있는 동백나무씨입니다.
동백씨로 동백기름을 짰겠지요.
저는 동백씨를 화분에 심으려고 서울로 가져왔습니다.
담쟁이가 그린벽화 그림입니다.
산수유 꽃이 피어 있어요.
자연에서 자라나고 있는 야생초 홍갓입니다.
친환경 먹걸이 입니다.
이 사진을 보니 통영 동피랑 생각이 나는군요.
지금은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버린곳입니다.
맛객님이 경운기에 앉아서 포즈를 취합니다.
맛객님이 마이크를 들고 무슨말을 하고 있을까요?
다음은 보림사를 구경할 예정인데요.
보림사에서 왕따 당한 맛객 소풍날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글의 제목입니다.
장흥댐입니다.
여기서 부터 장흥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할아버지,아빠가 태어나신 유치가 수몰된 장흥댐입니다.
목포까지 이 물로 먹는다는군요.
다음편은 보림사와 왕따당한 맛객의 소풍날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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