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상도 여행

세계문화유산 경주 삼릉 눈부신 벚꽃 축제는 시작된다

만년지기 우근 2011. 4. 12. 09:18

 

     한국문화재보호재단 http://www.chf.or.kr/

 

 세계문화유산 경주 삼릉 눈부신 벚꽃 축제는 시작된다

                                                                       우근 김  정  희

 

아름다운 길따라 느림보로 걸어가자.

누군가 마음을 붙들어 맨다.

꽃은 꽃으로 남아야 한다.

경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길이 길이 남겨져야 한다.

시릿 시릿한 여울들이 그림자되어 길을 재촉한다.

하나를 깨달으면 다 아는것과 같이 하나를 보면 안다.

누구를 알아야 하는가.

바로 자신을 알아야 한다.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물어야 한다.

한웅큼씩 무더기로 피어난 벚꽃에서 나는 화합을 생각 해 본다.

 

수선화는 홀로 피어나 아름다움을 발산하지만 벚꽃은 무리지어 피어난 아름다움을 뽐낸다.

화려함은 누구에게나 다 가지고 있다.

파스텔톤 아름다움을 존재라 말하고 싶다.

살아 있다는게 얼마나 눈물나게 아름다운 존재인가.

봄꽃보다 더 아름다움은 바로 바로 바로 마음씀이다.

없을때 그 사람을 칭찬 해주고 있을 때 그 사람을 배려 해 주자

 

경주 삼릉길 눈부신 벚꽃 축제는 시작 종을 울렸다. 

 

느릿 느릿 걸으면서 나를 찾아 보았다.

 

나는 누구냐.

 

나야?

 

나 야?

 

나 ~~~ 야?

어디에 있니.

나는 어디에 있는 나를 찾고 있는지 찾아 본다.

껍데기 나를 찾는지.

내면속에 나를 찾는지

아니면 아니면

마음 자락이 길게 늘여뜨린 비단길을 찾는지

능수버드나무에 걸쳐진 나를 찾는지

길가에 서서 하늘새가 되어버린 솟대

나를 찾는지

 

 

 

 

 

 

 

솟대는 크게 크게 하늘에 대고 외칩니다.

세계문화유산 경주 맞나요?

전기줄 세계문화유산인가요?

 

부처님의 나라 서라벌

티끌 세상 어디인들

불계 佛界 가 아니련만,

향 香火 의 인연이

우리나라에 가장 많다네

 

출처:신증동국여지승람

여행 블로거 기자단에서 2011년 4월9일 부터 10일까지 한국문화제보호재단에서 주관한 세계문화유산 월성지구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행은 바로 수박 겉할키로 하느냐 아니면

천천히 느릿 느릿 길을 따라 걸으면서 속속들이 다 보고 느끼고 마음에 담아 오느냐 입니다.

 

경주는 이미 세계적인 여행지 입니다.

누군가 여행을 하고 싶어한다면 바로 문화를 알고 싶어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글로 쓰고 또 써도 모자라는 여행문화 입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바로 세계 사람들에게 여행이란 이런거야 라는 걸 느낀 그대로 알려야 합니다.

세계 문화유산 경주 남산 문화제 알림이는 이제 느림보 걸음으로 시작 종을 땡 땡 땡하고 울립니다.

 

한국의 보물은 누구입니까?

바로 사람입니다.

바로 여러분입니다.

 

보물만이 보물을 알아보고 느끼고 마음에 담아 옵니다.

 

자신의 그릇 됨 만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