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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잉어가족과 데이트를 해보니

만년지기 우근 2011. 4. 25. 06:00

 

 

청계천에서 잉어가족을 만났어요

                                                          우근 김  정  희

 

청계천에 이렇게 큰 잉어가 살고 있다니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발견한 잉어로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잉어와 아기잉어가 얼마나 평화롭게 놀고 있는지 모른다.

내가 계속 사진을 찍어서 일까?

잉어는 새끼는 어디론가 감추고 계속해서 나를 따돌리려고 했다.

내가 디카를 들이대니 잉어가 놀랐는지 아니면 무엇이 였을까?

지나가는 아저씨한분께서 잉어는 굉장히 영리한 물고기라고 말하신다.

며칠이 지난 지금 생각을 해도 잉어는 굉장히 영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잉어에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추워졌을까?

  

 

잉어를 만나기전 나는 청계천으로 잡히는 건물 사진을 찍고 있었다.

청계천은 물살이 굉장히 쎈편이라고 말하고 싶다.

  

 

잉어가 새끼랑 같이 놀고 있다.

 

 

사실은 이것이 처음으로 잉어를 본 사진이다.

잉어가 얼마나 큰지 깜짝 놀랐다.

물이 깊지도 않는데 잉어가 살아갈 수 있을까?

저위 사진으로 잉어 새끼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잉어와 나만의 데이트가 시작된다.

 

 

 

 

 

 

 

 

잉어가 점점 내곁으로 다가온다.

 

 

 

 

 

 

 

사진상으로 보아도 엄청 가깝게 느껴지시지요?

 

 

 

 

 

그러다 나가더니 밑으로 숨어 버렸어요.

 

 

그러더니 윗쪽으로 올라오더니 다시 내앞으로 다가옵니다.

보이시나요?

저는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정말로 내 앞으로 다가왔어요.

 

 

지느러미가 물위로 나올정도로 내앞으로 돌진을 하더라구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모델을 해주었어요.

 

 

잉어 눈과 제눈이 마주치기도 했어요.

물론 디카로요.

잉어 눈빛이 무척 초롱 초롱 했다는 표현을 하고 싶군요.

영리해 보이는 눈이였답니다.

 

 

 

잉어도 수염이 있나요?

이녀석 한참을 서성이면서 눈빛으로 말하더니 뒤를 돌아서 나갑니다.

 

 

 

나가는 모습도 어찌나 아름답고 매력적인지요.

 

 

 

 

 

 

 

 

 

 

잉어는 청계천 반대편 쪽으로 가버리더군요.

점점 윗쪽으로요.

 

 

 

 

 

 

 

 

완전히 반대편에서 흙으로 흙탕물을 낸것 같았어요.

몸을 숨기고 싶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한참을 물살을 타고서 죽은듯이 몸을 물살에 떠 맡기더군요.

 

 

한참을 내려왔다고 생각하는지 다시 수영을 하는군요.

 

 

 

 

 

 

 

 

어미 잉어는 이제는 모델을 그만 한데요.

 

 

잉어 새끼가 혼자서 아래에서 놀고 있네요?

 

 

 

잉어 새끼들은 결국 두마리가 보였어요.

잉어 새끼들이 엄마를 찾나봐요. 

 

 

청계천에 피라미도 있었어요. 

 

잉어는 아래에 있는 새끼들에게 갔을 것 같아요.

 

 

물속은 다시 평화를 찾았겠지요?

제가 디카를 들이대서 엄마 잉어가 놀랐나 봐요.

저에게는 너무나 감격스러운 날이여서 그 장소를 일어나서 찍어 봅니다.

이 위치 아래 청계천물에서 큰 잉어가족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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