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맛집]막국수를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먹는다
우근 김 정 희
여행이란 어쩌면 자신이 가장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서 하는지 모른다.
나는 여행지로 물이 많은곳을 좋아한다.
강원도 인제는 어느골짜기를 가든지 물줄기가 시원스러워 좋다.
옛날로 말하자면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다는 호랑이가 담배를 피웠던
인제는 어느 골짜기를 가 보아도 항상 새롭다.
여름 휴가철이 바로 코앞에 있다.
동해바다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여름에는 특히 휴가철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산다.
가을부터 봄까지는 동해바다가 내가 가고 싶은 1번이라 해도 좋다.
포항공대가 거래처로 있을때 바다길로 고성까지 갔다가 서울로 돌아올 정도로 동해바다를 사랑한다.
오늘은 강원도 인제 오류동 막국수집을 소개하려 한다.
여행때 가장 좋은것은 역시 일행들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여행지도 아주 중요하지만 음식점을 선택하는것은 더욱더 중요하다.
시원한 냇가를 바라보면서 평상에서 먹는 그 맛!!!
우리 일행은 너무나 배가 고파서 편육을 시켰다.
돼지고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편육을 말하고 싶다.
편육은 먹는 사람들에게 가장 건강한 방법이라 말하고 싶다.
열무김치도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열무쌈을 무척 좋아한다.
배추김치도 보인다.
오류동막국수집에서 나오는 참 좋았던 편육에 나오는 두부였다.
내가 좋아하는 백김치가 먹음직 스럽다.
편육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백김치에 한쌈을 해본다.
두개의 전색깔을 비교해 본다.
두가지 전으로만으로도 처음처럼 1병은 먹을 수 있다.
하늘은 활짝 피어난 햇살로 웃고 있다.
오류동 막국수집 길건너편 소나무가 장관이다.
감자전을 젓가락으로 들어 보았다.
오른쪽으로 보이는게 바로 물이 철철 흐르는 냇가다.
물이 가져다주는 그 시원함이 얼마나 좋은가!
내가 좋아할 만큼 큰 물은 아니지만 제법 큰 냇가라 말하고 싶다.
오류동 막국수집에서 계속 나오는 안주로 술은 계속 들어간다.
강원도 인제에 왔으니 막국수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그래,먹고 가자.
주전자에 얼음 동동 띄워서 나온다.
더위야!
물렀거라.
막국수를 다 먹어가다가 아~~~.
인증샷이 필요해.
아직도 먹기에 바쁜 나를 생각하며 웃음 하나가 입술에 번진다.
하늘이 구름으로 수를 놓았다.
어쩌면 이리도 아름다운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한사람이 이 구름이 되어 나를 보는거 같아.
한사람과 구름이 왜 이리도 같게 생각되는지 모르겠다.
세월이 흐른후에 이 글을 읽는다면 말해야지.
그 주인공이 바로 너야?
오류동 막국수
주소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893-5
전화 : 033 - 461 -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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