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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맛집] 단골집 조개구이는 바로 이 맛으로!!!

만년지기 우근 2011. 7. 24. 05:30

 

 

 

[평촌 맛집]조개구이로 동해바다 일출을 본다

                                                               우근 김  정  희

 

평촌 조개구이집은 몇년째 단골이다.

몇년전 사진부터 있겠지만 평촌에 가면 무조건 1차로 조개구이집으로 가는게 거의라 말하고 싶다.

서울에서 안막히면 얼마 안 걸리지만 내가 평촌 조개구이집을 가는 건 바로 이슬이랑 친구를 해야하니까?

평촌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게 몇가지가 있다.

산 꼼장어랑 조개구이집이 일차다.

우리는 만나면 주당들이라 "우근님 오늘은 우근님이 좋아하는 동해바다에서 일출을 보는거야?"

"예."

평촌에서 해뜰때까지 술을 마시지는 이야기다.

정말로 바쁜 선생님들께서 시간을 내서 마시는데 ~~~.

그 정도쯤이야 ~~~.

 

주문진 영진항 모래사장에서 조개를 구워먹는다고 생각하고

동해바다 일출을 볼때까지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들이 모래알처럼 쌓여져 간다.

일이 없는드시 보내는것 같지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으면 왜 이렇게 할말이 많은지 ~~~.

그래서 나는 처음처럼이 항상 좋다.

마시다가 마음에 안들면 "사장님!!! 처음처럼 세병이요."

여자만 갱년기가 오는게 아니다.

남자들이 더 먼저 오는 경우도 많고 나이를 먹으니 양기가 입으로 올라 오는지 ~~~.

 

그래도 아무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진지하게 나온다.

나는 가끔씩 친구와 장은 오래묵을 수 록 좋다는 이야기를 지천명이 지나고 나니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어린 나이때도 분명히 살아가기는 했지만 내가 지혜롭게 살아 왔을까?

가끔 내 자신에게 반문 해 본다.

 

지지리도 못난 걸 뻐기고 살지는 않았는가!

모든 사람들이 당해 보아야 안다고들 한다.

지금 나는 처절하게 당하고 살고 있다.

그래서 세상 보는 마음이 넓어지니 눈이 떠진다고 말하고 싶다.

나야.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글을 쓰니까?

날밤 새는거야 누구보다도 더 잘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나를 잘아는 친구라야 마땅하다.

 

평촌 조개구이집은 이런집이다.   

 

 

이 친구가 컴퓨터에 글을 쓰는데 ~~~.

맛집도 올린다고 하니 밖에서 부터 찍어 봐.

 

 

 

막상 조개구이가 나오면 3장만 찍고 먹자?

조개구이가 한상 나온다.

 

 

 

키조개는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다 주신다.

조개구이가 소주안주로 어떠신지요?

조개구이는 우선 싱싱해야 하는데 조개구이집은 가려서 가려서 다닙니다.

아니,서울에서는 안먹지요.

 

 

이집은 단골이라서 사장님께서 알아서 해주시니 가지만 조개구이 먹다가 이야기 심각해 지면

조개는 다 타버리고 말지요.

 

 

이날은 사장님께서 아주 써빙을 잘해주셨네요.

평촌 산 꼼장어집에 가서 써빙 기다리다가 한판은 다 태운적이 있어요.

 

 

벌써 여기도 한녀석이 타고 있군요.

 

 

배가 고파서 몇점 정신없이 먹으면 또 추가로 시키시니 원 ~~~.

 

 

피조개를 왜 구워서 먹어야 하는지 ~~~.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시절로 다시 돌아갔으면 합니다.

 

 

조개구이집에서 끝날때까지 먹은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평촌에 조개구이집은 항상 손님이 많아서요.

조개가 싱싱한것 같아요.

 

 

 

저녁때라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요.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하나도 없지만요.

 

 

평촌 구울래 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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