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제2회 영동구름마을 풀쌈축제가 열립니다

 

 

[충북 영동] 제2회 영동 풀쌈축제가 열리는 구름마을에 갑니다

                                                                                                우근 김  정  희

 

제가 오늘부터 21일까지 제 고향 창평에 들러 천년소나무와 상월정을 보고 8년동안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깨복쟁이 친구 고재청이를 만나고 광양 텃밭도서관 농부님을 만나뵙고 순천 낙안에 계시는 보상스님을 뵙고

20일 충북 영동 구름마을에서 열리는 제2회 풀쌈 축제에 참석합니다.

 

오늘은 전북 정읍에서 단 한번도 농약을 쓴적이 없는 "백학의 농원"에서 저녁을 먹을려고 합니다.

친구가 대청마루가 옛날 그대로 있는 서창아짐댁에서 묵기를 원합니다.

서청아짐은 올해로 88세가 됩니다.

올해 신년밤을 서창아짐댁에서 잤지요.

 

정읍에서 저녁을 먹고 너무 늦으면 친구 재청이 집에서 묵을겁니다.

 

 

서창아짐 큰딸 큰 아들 김재성은 제 사촌으로 KBS PD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창아짐과 저는 사돈관계입니다.

삐비가 학봉할아버지 산소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산소입니다.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 창평 삼지내마을 지도 입니다.

 

유천리가 제가 태어난 곳으로 포의사가 있고 상월정이 있는곳입니다.

 

 

올해 신년을 유천리 월봉산에서 팬덤 페러글라이딩을 타고 외할머니부부께 새해 인사를 드렸지요.

이번에도 내려가면 타볼려고 합니다.

 

 

저는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고 그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친환경으로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고재청과 같이 광주공판장을 같이가서 보고 누가 친환경 농사를 할 수 있을까?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으면 공판장에서는 가격을 받지도 못하는 현실.

블랙 고재청은 그래도 지금도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깨어있지 못한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최초 5만원 상품을 받은 천년 소나무를 이번에는 만나러 갑니다.

40분이나 등산을 해야 하는데 ~~~.

그래도 등산을 해서 천년소나무를 담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천년 소나무는 산속에서 나무들과 어우러져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징이 오빠가 담아온 천년소나무입니다.

징이 오빠는 서창아짐 둘째아들입니다.

재청이랑 같이 천년소나무를 보러 월봉산에 올라갑니다.

  

 

상월정에도 갈겁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 학봉할아버지 산소에 있는 요즘들어 세운 비석입니다.

어린시절 학봉할아버지 산소는 우리들 놀이터 였습니다.

 

 

저는 20일 아침 창평에서 충북 영동으로 떠납니다.

제2회 풀쌈 축제가 열리는 충북영동은 얼마나 친환경적일까?

벌써부터 가슴이 마구 마구 뜁니다.

창평만 친환경 농업을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정읍 백학의 농원과 창평과 충북 영동을 이어서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는 곳을 취재하고 알리고 싶어요.

제2회 충북영동 풀쌈축제가 대박나는 축제가 되는 날.

우리들 밥상이 친환경 밥상으로 하나씩 변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