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해인사]천년 팔만대장경 이백년 미국을 생각하며
우근 김 정 희
천년역사를 지닌 나라를 생각해 보았다.
인류가 살아오면서 천년동안 나라 이름이 바뀌지 않았던건 결국 신라가 있었다.
근본이 얼마나 중요한가.
팔만대장경이 천년 문화축전이 열리기 위해서 팔만대장경을 지켜주신 하늘과 선조님들의 지혜에 우선 감사한다.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625때만 해도 없어질뻔한 팔만대장경이였다.
팔만대장경에 관한 놀라운 사실은 제작기간 16년 연간동원인원 130만명 이였고 팔만대장경 경판을 가로로 눕혀 쌓으면
백두산 높이가 된다.
이으면 길이가 60키로가 된다.
한문이 능숙한 사람이 하루 8시간씩 팔만대장경을 읽는다면 30년을 읽어야 하는 분량이다.
장경판전 [국보 제52호,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을 모신 건물을 장경판전이라고 칭한다.
장경판전은 수다라전 법보전 동서사간전으로 모두 네동으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는 긴 네모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팔만여장의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 보관 시설로써
처음지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기록에 따르면 1481년(성종 12)에 고쳐짓기 시작하여
1488년 (성종19)에 완공했다고 한다.
보전 기술과 장치가 과학적으로 설계된 건물로 당대의 과학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는
15세기 조선초기 양식의 세계유일 대장경판 보관용 건축물이다.
건물을 서남향으로 지어 직사광선을 직접닿지 않게 하고, 소금. 숯과 횟가루.
모래를 차례로 놓은 판전내부 바닥은 목재경판의 보전유지에 가장 알맞은 평균습도를 유지하게 하여
경판의 변형을 줄일뿐 아니라 해충의 침입까지도 막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창문의 크기와 모양을 달리하여 자연적으로 통풍이 되도록 하였으며
경판의 양끝에 각목 (마구리)으로 인한 공간으로 공기가 유통할 수 있도록 하여
모든 경판이 공기와 접하게 되어 있다.
이런 자연의 조건을 이용하여 설계한 합리적이고 과학적 처리가
지금까지 온전하게 대장경판을 보존 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건축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따라 갈 수 없는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신비의 기술에 감탄하게 된다.
장경판전은 1995년 12월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출처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는 이번 "블로거 특공대,경남을 취재하다"에서 10월16일까지 취재를 해야하는데
나는 2011년 10월10일 월요일 합천해인사를 다녀왔고 2011년 10월14일에도 다녀왔다.
이 사진은 2011년 10월10일 월요일 오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다.
일주일에 두번을 가보았으나 해인사를 얼마나 보았을까?
여행이란 여러가지 여행으로 나눌 수 있다.
깃발여행,도보여행,마음여행,자유여행을 말하고 싶다.
이번 합천 해인사 여행은 마음여행이라 말하고 싶다.
나는 이 나무를 음양 나무라 불렀다.
나무 하나에 음양이 다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나무 나도 죽으면 이렇게 아름답게 기록되고 싶은데
삶이 그렇게 아름답도록 눈물나게 아름다운것만 바라보고 살다가 가고 싶다.
대학시절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는데 우리과 친구들은 다 제주도를 가 보아서 내가 제안을 해서
남해안을 3박4일동안 여행했었다.
그때 경상도쪽에서는 경주 불국사와 합천 해인사와 통도사를 다녀왔다.
해인사를 올라가는데 나무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친구들이 다 다람쥐처럼 찍은 사진이 어디엔가 앨범으로 남아 있다.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은2011년 9월23일 ~ 11월6일 까지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에서 펼쳐지고 있다.
주제는 살아 있는 지혜로 소리길이 있다.
축전장과 소리길이 다른 길이지만 다 체험할 수 있다.
걷기를 좋아하는 블로그 친구 눈부신아침님은 이 소리길을 해인사에서 축전장까지 걸었고
나는 축전장에서 합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막걸리와 함께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다.
2011년 10월10일 월요일에는 대구 차병원 김재명선생님과 약속이 있어서 사진으로만 만족해야 했다.
천년을 말하고 싶다.
대장경 역사 천년
미국 역사 이백년
누가 세상을 말하고 있을까?
역사를 누가 말하는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에게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도 다 여행하지 못하면서 외국을 다녀오면 명품이 되는지 묻고 싶다.
누구에게나 다 꿈이 있다.
세계화 세계화하지만 진정한 세계화는 바로 우리가 우리문화 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일이다.
11월 6일이 끝나기 전에 다시 한번 더 해인사를 다녀오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자유여행을 하고 싶다.
가을 바람소리,낙엽비가 내리는 소리를 가만 가만히 듣고 싶다.
고등학교 친구가 해인사에서 스님이 되었다.
이날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살다가 어느날 나도 삭발을 했다.
나는 미장원에서 했다.
머리야 시간이 지나면 길어진다.
나는 세상을 내 자신의 삶을 살다가 가고 싶다.
해인사가 많이도 바뀌어 있다.
편안하게 어느날 나도 이 길을 따라 걷고 싶었다.
해인사 범종소리에 아름다운 가을 낙엽들에게 단풍을 선물로 주고 싶다.
그 단풍잎에 파란 잉크를 찍어 펜으로 가을편지를 쓰고 싶다.
아름다움을 느낄줄 아는 그대에게 드리고 싶다.
해인도 따라걷기를 하면서 또 한번 해탈을 하고 싶다.
아직도 군더더기가 남아 있는지 둘러보고 싶다.
세상을 어느곳에서 바라다 보느냐가 바로 그 사람의 그릇이라 말하고 싶다.
낮과 밤 음과 양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 말하고 싶다.
천년을 축제로 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
2011년은 개인적으로 내 자신에게도 또 다른 세상을 열어가는 아주 아주 중요한 한해이다.
이 사진은 내가 가장 아끼는 친구에게 주고 싶다.
친구는 어제 중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수정처럼 맑디 맑은 친구에게 더 이상 어려움이 없기를 기도한다.
세상은 왜 진실이 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진실이 이겨야 하는 세상은 도데체 언제쯤 오는거야.
수행을 하고 싶어진다.
사천왕님께 진실로 기원한다.
진실이 이기는 세상이 오기를 ~~~.
천년 역사가 이어질려면 대들보가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가야산 합천 해인사의 가을이 더욱더 아름답게 깊어갈거라 생각한다.
더 이상은 아픔이 없는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는가.
사람이 살다보면 항상 희노애락이 존재한다.
부처님의 소리는 무엇일까?
한 부처님을 보았다.
한 가을을 보았다.
2011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기간 : 2011.9.23 ~ 11.6
장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해인사,CECO
주제 : 살아있는 지혜
주최 : 경상남도.합천군.해인사
주관 : (재)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
후원 : 유네스코,문화체육관광부,국가브랜드위원회,기획재정부,
행정안정부,문화재청,국가기록원,한국철도공사,한국관광공사
후원은행 : 농협. 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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