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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장동건 주연 피카디리극장에서 본 마이웨이는 인생

만년지기 우근 2011. 12. 29. 06:00

 

 

사진출처 :http://www.myway-movie.co.kr/

 

[종로 시네마]우수블로거 선물로 본 마이웨이를 보았다

                                                                                                       우근 김  정  희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 장제규 감독님 작품으로 장동건주연 오다기리조와의 인생역정을 그린 작품이였다.

2011년 12월21일 우수블로거가 다시 탄생을 했다.

우수블로거로서 최선을 다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수,맛집,여행에서 이번에는 우수만 프로필 사진위에 올려져 있다.

음악보다는 영화예매권 2장이 나에게는 더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무슨 영화를 볼까?

나는 한국영화를 보고 리뷰를 쓰고 싶었다.

대학로에도 CGV라는 영화관이 있는데 왜 종로구에서 보니 빠져 있다.

2011년이 가기전에 보자고 해서 예매한 피카디리극장으로 갔다.

다음 블로그를 하면서 올해는 영화시사회도 여러번 갔다.

 

피카디리극장은 롯데시네마로 바뀌었고 건물도 많이 달라져서 세월이라는 유수를 느낀다.

피카디리 하면 영화배우 손을 극장앞에 해 놓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영화관에 물어 보아도 모른다고 하고 앞 커피숍에 물어 보아도 고개를 젓는다.

피카디리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손이였다.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린다.

영화는 저녁9시것을 예매했다.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모른다.

서울 처음에 와서 부는 바람을 나는 내내 잊지 못하는데

오늘 저녁 바람이 매섭게 추웠다.

김밥과 캔맥주를 먹는데 김밥은 영화를 본다고 말아 오셔서 맛있게 잘 먹었다.

 

일제시대 손기정선수말고도 김준식이라는 마라토너 소년과 일본 하세가와타츠오 소년과의 운명은 시작된다.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2차대전으로 이어진다.

마이웨이를 보면서 사전에 아무런 지식이 없이 상으로 준 영화를 나는 한국 영화를 보고 리뷰를 쓴다면

우리나라 단 한사람이라도 더 보았으면 하는 마음뿐이였다.

마이웨이가 전쟁영화라는 걸 까맣게 모르고 보았다는 거다.

 

영화 내내 흐르는  김준식과 타츠오의 마라톤으로 승자패권이 갈리는데 이 두 친구는 세계제2차 전쟁중에서도

끝까지 같이 동행을 하게 된다.

영화에서 여자 연기자가 별로 나오지 않았다.

죽음과 삶을 치열하게 그린 작품으로 기억하고 싶다.

두 친구의 우정이 애국을 뛰어넘는 순간이 정말로 아름다웠다.

장동건 주연이 죽고 하세가와 타츠오가 살아 있는 마지막 컨셉이 좋았다.

한국영화도 이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문화를 컨텐츠화 시킬 수 있는

커다란 미래를 보았다.

 

연말 연시의 영화로 "마이웨이"를 추천한다.

 

사진출처 :http://www.myway-movie.co.kr/

 

영화를 보고 리뷰를 쓰려고 하면 영화에 대한 팜플렛이 필요로 하는데

좋은 리뷰를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영화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그렇다.

 

 

사진출처 :http://www.myway-movie.co.kr/

 

영화로 불어오는 한류 바람이 더 세차게 불어서 우리나라 문화가

전세계로 파급되기를 바란다.

 

 

 

피카디리 극장에서 다행히 가장 뒷자석에 앉아서 사진으로 몇장을 담을 수 있었다.

 

 

피카디리극장은 건물이 없어지고 더 안으로 들어가서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거 같았다.

종로3가이면 맨날 다니는 동네이지만 골목도 변해 버려서 잘 모르겠다.

 

 

무척 추운날씨였고 바람은 얼마나 많이 불어 오는지 ~~~.

 

 

에스칼레이터에서 담아본 사진이다.

 

 

롯데시네마로 바뀐줄도 몰랐다.

 

 

영화배우 손도장이 궁금해서 손님이 떠난후에 물어 보았다.

 

 

앞에 있었던 손도장 어디에 있느냐 물으니 젊은 직원이 모른다 한다.

나도 이제 세월만큼이나 인생길에서 멀어졌나 보다.

 

 

이바닥에 영화배우들 손도장이 즐비하게 있었다.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 보여주고 있는가?

 

 

마이웨이 나는 인생의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았다.

 

 

극장안에 의자가 작품으로 보인다.

 

 

피카디리가 큰 극장은 아니였다.

 

 

에스칼레이타에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영화관 풍경도 많이도 바뀌어 있다.

 

 

조금 더 지나면 또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까?

 

 

우리는 제5회 마지막 시간을 예약했다.

올해를 어떻게 마무리하는게 잘하는지 계속해서 자신에게 물어본다.

 

 

입장권2매와 뭔가 보았더니 샐러드 무료쿠폰???

직원에게 다음날 주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동양인 두명이 있었다.

그 중 한친구만 남는다.

 

 

하세가와 타츠오라는 친구와 김준식은 마지막까지 우정을 돗보이게 한다.

살다보니 우정보다는 의리보다는 이익에 눈이 멀어서 살아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올해를 마무리 하면서 과연 나는 무엇인가!

다시 한번 더 깊게 생각한다.

어느 길이 옳은가!

아닌가.

맞는가.

 

세상이라는 껍데기속에서 누가 옳다고 하는가.

나는 다시 한번 더 내 자신에게 아니 양심에게 묻는다.

 

 

영화의 처음은 이렇게 시직된다.

1928년 조선 경성이면 지금 서울인데 ~~~.

 

 

조선에 김준식이 있다면 일본에는 타츠호가 서로 경쟁적으로 달리기를 한다.

 

 

영화속에서 손기정 선수가 김준식선수를 찾아온다.

 

 

신발때문에 타츠호에게 진다.

신발이 좋아야 이길 수 있다.

나는 이 순간을 보면서 경제를 생각해 보았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면 여러가지에 힘이 많이 든다.

살아보니 그렇고 살다보니 정말로 절감을 한다.

부해야 귀해진다는 말이 맞는가 보다.

 

 

김준수와 타츠호는 신분상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