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단골맛집]백산님표 포항과메기가 보글보글에도 있다
우근 김 정 희
자운영님께 전화가 왔다.
사무실에서 기다리는데 보글보글이라고 한다.
날씨가 얼마나 춥고 매서운지 어 ~~~휴.
추우니까?
빨리 봄날이여 오라.
자운영님과 오랫만에 만났다.
2012년 1월 7일 날 산청곶감축제를 같이 갔었는데 ~~~.
블로그에서 날마다 만나는데 ~~~.
네이버로 이사를 가니 컴맹 내가 더 복잡하니까.
제발 다음으로 다시 돌아오셔요.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
설날 안보았다고 오랫만이라고 한다.
음력으로 1년만이네?
어제 아들을 아주 혼줄을 내주었다.
몇년째 혼내는게 단 한가지밖에 없다.
방 청소를 하지 않는다.
결국 쓰레기도 잘 못버린다.
분리수거를 잘해야 한다.
공부를 안해도 분리수거는 잘해야 한다는게 내 지론이다.
학교에서 무얼 가르치던지 사회에 나가면 써먹을게 바로 실제라고 생각한다.
어제부터 그래서 쓰레기 버리는것도 아들보고 처리하라고 했다.
결혼을 하면 부부가 다 일을 해야 할건데 나부터 가르쳐야 한다.
쓰레기를 잘못 버리면 국가적으로 얼마나 손해인가!
정의가 지는 사회여서 공부는 차라리 못하는게 눈을 감고 살 수 있을지 모른다.
아파트는 분리수거가 제대로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달동네는 아니다.
나는 아이를 믿는다.
나보다 훨씬 더 사회생활을 잘 할거라고 믿는다.
나는 항상 이겨야 한다고 배웠다.
뭐든지 하면 1등을 해야 한다고 배웠다.
지금은 바꾸려고 해도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절대로 되지 않는다.
아이에게 나는 항상 말했다.
치우천황이 되려면 먼저 지는것을 배워야 한다.
질 줄 알아야 반드시 이긴다.
이길 줄만 알았던 정의와 끝까지 싸워보니 아니였다.
나만 그런가!
부러진 화살도 누가 맞는가!
부끄러운 역사를 우리는 자식들에게 보여주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정의가 지니까?
쓰레기는 버려지면 쓰레기다.
주우면 쓰레기가 아니다.
자운영님의 요리솜씨가 손끝이 얼마나 좋은지 ~~~.
어리광을 부리면 받아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바로 자운영님이다.
솔직한 이야기에 오늘도 웃는다.
핸드폰이 겔럭시면 뭐하나요.
자운영님은 바로 페이스북으로 올리는데 나는 할줄을 모르는 컴맹도 더 지나 핸맹까지이니 ~~~.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데 ~~~.
과메기 초무침을 해오셨다.
보글보글에서는 없는 안주이다.
내가 과메기를 가서 먹었더니 맛있다고 사셨는데 나 줄려고 아직도 남아 있었다.
토요일 날가면 먹을텐데 ~~~.
청도 친환경 콩잎파리다.
보글보글사장님 친정엄마께서 보내주신 콩잎파리이다.
중간 줄기를 뜯어내고 만드셨다.
공주밤이 들어가 있다.
이런 친환경밥상에서 먹어야 우리몸이 건강해 진다.
만나면 항상 즐겁고 하하호호를 해야 한다.
시간은 우리에게 누구나 다 평등하게 부여되었다.
긍정적이고 배려하고 사랑으로 화합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인생은 현격하게 다르다.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한 어머니의 글을 어제 읽었다.
안중근의사선생님 어머니의 편지다.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식이 떳떳하게 살다가 가야 한다는 편지였다.
우리나라를 대표로 감옥에서 사형을 당해 죽는데 죽음앞에 한치라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편지를 나는 쓸 수 있을까?
훌륭한 자식앞에는 항상 더 훌륭한 엄마가 있었다.
잔잔하게 파도가 일어나는 마음을 내가 느끼고 있다.
언제나 우리들도 떳떳한 어른으로 살아가야 한다.
아이에게 어제 부자를 이야기했다.
많은 것을 가지라고 만약 하늘에서 누군가 말하라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사람이라고 말하겠다.
침묵하는것과 충고는 다르다.
아닌것을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쓴소리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좋은 소리만 하면 좋겠는데 가르칠때는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
머리가 쓰라고 있는 것이지 모양으로 있는게 아니다.
자신의 이익만 자신의 배부름만 가질려고 하는 사람들이 싫다.
세상은 몸뚱아리 하나로 태어났다.
갈때는 옷한벌 입고 간다.
갈때가 언제인지 모르고 다 가져갈 줄알고 살아가는 사람들 보다 자연이 더 좋다.
부침개를 이렇게 놓으면서 생각했다.
이게 더 이쁜가!
음식의 오행은 잘알면서 사람의 오행은 잘알고 있을까?
목화토금수가 오행이다.
파랑[녹색]빨강노랑하양검정 색깔이 서로 상생과상극이 있다.
하지만 서로 서로 어울려서 살아야 한다.
나는 목이고 파랑이다.
자신이 뭔지 알고 있는가!
상생만 있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밖으로 행복하게만 보일지 모르겠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다 마친가지다.
바로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다 비워져 있을때가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크기도 바로 없어졌을때 아프고 어려웠을때 보인다.
오랫만에 막걸리 사진을 여러장 담아본다.
모연구소 정소장님께 전화가 왔다.
새해에 계획을 서로 부리핑했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농어민을 살리는 일이 올해 가장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직거래를 잘하기위해서 우선 친환경 농어촌을 만들어야 한다.
정소장님은 내 말을 듣고 얼마나 아이처럼 좋아하는지 ~~~.
엠버 워터병은 무엇으로 쓸려고 그렇게 많이 필요해?
효소를 걸러서 저정할때 엠버병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
친환경 배추 이야기가 나왔다.
철원에서 가져온 배추가 오늘 마지막 배추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깜짝 놀라서 물었다.
그 배추가 아직도 있어요?
고개를 끄덕이시며 친환경이라서 냉장고에서 이렇게 오래 보관이 되더라는 것이다.
친환경 몸은 어떨까?
우리가 친환경을 찾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올해에도 친환경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나는 더 열심히 블로그를 활성화 시키려고 한다.
직거래를 한 사람이라도 더 해주면 농어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기초는 닦아지리라.
기초가 튼튼해야 아이들도 잘 자랄 수 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우리 올해는 서로 서로 화합하면서 살아요.
보글보글 단골식당
주소 : 서울 종로구 명륜3가 118-1
전화 :02 - 747 - 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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