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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여행] 윤주공주님이 부르는 노래

만년지기 우근 2012. 2. 19. 10:33

 

 

[강원 강릉벙개] 윤주공주님 나비야 노래로 열어 본 아침

                                                                                                    우근 김  정  희

 

윤주는 엄마랑 통화를 한다.

아침마다 전화를 하는데 엄마가 말한다.

"윤주야 나비야 불러봐"

윤주화백님은 어느 사이에 동요를 배웠을까?

아이들 소리에 깨어나는 아침은 대불사 기차길옆에서 꿈이 자라고 있다.

윤주 아빠는 코를 골고 자고 있다.

윤주가 노래를 부른다.

"나비야 나비야로 발음이 안되고 나무야 나무야로 들린다.

나는 어느 사이에 동요속으로 들어간다.

나는 윤주공주님께 더 감동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사랑은 바로 약속이다.

나비야를 부르던 윤주공주님은 전화를 끊는다.

윤주 엄마는 또 송아지를 부르라 한다.  

 

 

주문진 동해바다 밤풍경이다.

윤주공주가 없는 벙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주문진 영진항에서 심춘선생님께서 바다 모래를 한줌 가져오라고 한다.

백산님은 곰피를 줍고 나는 영진항 바다모래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