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맛집]여행지에서 아침이 너무나 행복했다
우근 김 정 희
인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인생을 아름다운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너무나 아름다운 황금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시간은 한번가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 시간 무엇으로 채우실건가요.
조금 시간이 더 지나가면 더 자유로워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직시하는것도 시간이 되어야 하는군요.
여지껏 자신을 보면서 이건 내가 아니야 했습니다.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그렇다고 달라진게 있나요?
아마 시간이 지나면 많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인생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것 입니다.
직업도 그렇고 타인들이 생각하는게 뭐 그리 중요합니까?
내 인생 내가 아름다운 여행처럼 살다가 가면 되지요.
충주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하는데 처음간 곳이라서 식당을 알 수 있어야지요.
모텔 주인장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충주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하고 감탄하면서 먹었던 구미식당입니다.
친구랑 둘이 먹는데 집된장에 홀딱 반했습니다.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나는 무얼 막을까?
한방 뼈해장국을 시키고 친구는 집된장찌게를 시켰어요.
기대하지 않았던 집이였습니다.
농사지은 콩으로 직접만든 손두부가 눈길을 끕니다.
집된장찌개에 육수멸치가 들어 있네요.
육수멸치는 이렇게 커야 제대로 된장찌개가 맛이납니다.
한방뼈해장국이 뽀얀국물로 진국이였습니다.
얼마나 튼실한게 들어 있는지 보이시지요.
젓가락을 아래에 두고 사진을 담아 봅니다.
맛있게 나와라 뚝딱하면서요.
전체 상차림입니다.
사진을 담다보니 된장이 눈에 들어 옵니다.
고추 생고추를 찍어먹고 싶어졌어요.
뜨거운 걸 먹지 못하는 제게 국물아 빨리 식어라.
고기는 앞접시에 담겨져 있습니다.
집된장으로 고추를 찍어 먹는데 아~~~.
정말 된장이 최고의 맛입니다.
고추를 다 먹고 리필했어요.
마지막 고추가 많이 매워서 혼났지만 된장이 너무나 맛있어서요.
친구는 된장찌개를 한잎 들더니 아 ~~~.
이거 정말 맛있어 먹어봐.
그래 두부도 맛있고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네???
육수멸치 큰걸 몇개 먹어 보았어요.
정말 멸치도 맛있더군요.
충주에 가면 맛집 하나가 생겼어요.
아침식사로 오감이 즐거워서 충주가 더 좋은 여행지로 변했습니다.
여행에서 맛은 더 멋진 즐거움입니다.
바로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강추!!!
구미식당은 명함도 없었어요.
사장님 친필로 써 주셨습니다.
구미식당
주소 : 충북 충주시 봉방동 235-3
전화 : 043 - 845 -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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