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촌동맛집]농부보쌈먹고 쟁반국수로 초여름을 이기자

 

 

[서울역촌동맛집]농부보쌈먹고 쟁반국수로 초여름을 이기자

                                                                                                        우근 김  정  희

 

봄이 없어진거 아냐?

정말 봄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며칠째 여름이 먼저와서 상상을 초월하게 덥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는 봄은 몇일이나 되었는지 하고 저녁으로 먹고 싶은게 시원한게 먹고싶다.

지인들과 역촌동에서 오랫만에 저녁을 먹는다.

농부보쌈을 시키고 처음처럼을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부라보를 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을지 모르겠다.

사람이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게 될지 모른다.

영양수비에서 2012년5월18일부터 20일까지 백산님 팬션에서 2박3일 오랫동안 준비한 벙개가 열린다.

백산님 방에서도 참석자를 체크하고 있지만 제 블로그에도 써주시면 좋겠다.

 

 

농부보쌈 전체 상차림이다.

일월산에 산나물축제도 있지만 황씨부인 사당만 있지 비석이 없어서 서울에서 내려간

우리가 우연히 천화사에 계시던 용담스님께서 말씀하셔서 천화사 뒤에 비석을 세웠다.

그때는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진만 담았었는데 이번에 가면 찬화사와 황씨부인비석을 담아야겠다.

  

 

역촌동 농부보쌈은 다른 식당에서 안에 걸려져 있는 메뉴판이 없다.

역촌동에서 오랫동안 하셨다고 한다.

농부보쌈집은 2층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처음들어가 본 집이라서 식당 전체를 담아 보려고 했는데 손님이 한테이블 있었고 우리는 룸으로 들어 갔다.

들어 갔더니 룸이 아니라 다 터져 있었다.

 

 

룸인 줄 알고 들어간 농부보쌈집에 김삿갓인가!

이렇게 웃으면서 살고 싶다.

 

 

농부보쌈과 잘 어울리는 농부들이 나온다.

 

 

자기네집에 술익거든 나를 청하시오.

 

 

농부보쌈 중자를 2개 시켰다.

 

 

삼겹살 보다는 수육이 몸에는 더 좋은거 아시지요?

고기를 먹을때 야채랑 같이 드시면 더 좋다.

 

 

농부보쌈집에서 단골이 얼마나 좋은지 느낄 수 있었다.

사장님께서 편하게 잘해주셨다.

 

 

농부보쌈이 훌륭한 안주에 처음처럼이 빠지면 안되겠지요?

 

 

영양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왔다.

수하계곡에서 잡히는 골뱅이해장국을 잘하는집이 있다고 하신다.

수하계곡은 우리아라에서 가장 깨끗한 계곡으로 골뱅이는 바로 다슬기를 말한다.

다슬기를 영양에서는 골뱅이라고 한다는데 골뱅이를 계곡에서 한번 잡아볼까?

 

 

농부보쌈을 한쌈 해야겠지요?

 

 

이번에는 좀 더 맛있게 보이나요?

 

 

대게는 밥을 먹는데 오늘은 잔치국수를 시켰다.

비비다가 말고 사진!!!

 

 

쟁반국수도 참 오랫만에 먹어본다.

 

 

시원한 배를 먼저 먹고 싶었다.

 

 

쟁반국수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여름은 여름인가 보다.

아직까지 봄이라 생각하는데 여름이 먼저 얼굴을 내민다.

  

 

뜨거운 국물보다 시원한 국물이 그리운 계절이다.

 

 

농부보쌈은 메뉴판이 벽에 걸려져 있지 않아서 사람들 손을 많이 탔나보다.

 

 

농부보쌈집은 가족단위손님들이 많았다.

 

 

농부보쌈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7 - 1. 2층

전화 : 02 - 383 - 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