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삼동맛집]세발낙지는 발이 세개냐구요?

 

 

[서울 역삼동맛집] 강남에서 산낙지와 세발낙지를 먹었다

                                                                                             우근 김  정  희

 

강남에도 세발낙지를 파는 집이 있다고 한다.

산낙지를 잘아는 사람은 세발낙지가 얼마나 귀하다는 걸 잘안다.

낙지를 회로 먹으면 꾸물거려서 징그러워서 못먹는 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탕탕탕을 권한다.

탕탕탕은 산낙지를 도마에서 빨리 빨리 칼로 잘라서 기름 소금에 먹는거다.

어릴적에도 낙지는 많이 비쌌다.

특히 세발낙지는 아무때나 먹는게 아니였다.

세발낙지가 그렇게 귀한 음식이라는거다.

역삼동에 있는 목포세발낙지집으로 갔다.

점심 손님이 없는 시간을 택했다.

오랫만에 양사장을 만났다.

세발낙지는 없어서 못 먹는다.

자운영님께 세발낙지를 먹어 보라고 하니 손사레를 흔든다.

세발낙지가 썰어져서 나온다.

그건 먹는다.

탕탕탕에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서 나온다.

음식문화도 많이 변해가고 있다.

탕탕탕은 정말 기력이 떨어졌을때 먹으면 기운이 나는 걸 느낀다.

역삼동 목포세발낙지집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부러웠다.

산낙지로 샤브샤브를 먹는데 많이 아깝다.

산낙지로 여러가지 요리를 먹어본다.

여럿이 모여서 함께 먹으니 너무나 좋았다.

다 오랫만에 만났다.

블로거를 하다보니 맛집은 역시 다 알게 마련인가 보다.

양사장이 열심히하고 있는 일회용 젓가락 받침대도 식당에서 다 사용했으면 좋겠다.

자 ~~~.

세발낙지와 산낙지 맛을 보시지요?  

 

 

세발낙지를 하얀그릇에 담아 보았다.

 

 

낙지전이다.

다른집들 전과는 전혀 색다르다.

점심시간에 가장 잘 나가는 메뉴라고 한다.

 

 

주인장께서 새발낙지를 나무젓가락에 해주시는데 홍제동이랑은 다르다.

 

 

세발낙지는 발이 세개가 아니라 가늘다고 해서 세발낙지다.

 

 

원래 세발낙지는 가늘어서 머리부터 그냥 먹었지만 세월이 유수하여 먹는 방법도 다 다르다.

 

 

낙지샤브샤브를 가장 선호해서 샤브샤브로 먹기로 한다.

 

 

산낙지를 집어 넣는데 나는 많이 아깝다.

 

 

낙지는 금방 꺼내서 여수 돌산갓김치에 싸서 먹으니 정말 맛이 끝내준다.

 

 

산낙지는 금방꺼내서 먹어야 한다.

 

 

여수 돌산갓 김치가 맛을 한층더 감미롭게 해준다.

낙지와 여수 돌산갓김치가 이렇게 환상 궁합이라니???

 

 

탕탕탕이다.

내가 많이 좋아해서 거의 다 내가 먹었다.

 

 

기력이 쇠진하다고 생각할때 드셔보라고 강추한다.

 

 

반찬중에서 어린갈치를 말린거다.

멸치와는 또 다른 맛이다.

 

 

낙지전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잘먹었다.

역시 음식은 재료가 좋으면 무엇이든지 다 맛있다.

 

 

세발낙지는 비싸서 싯가로 표시되어 있다.

잡히지 않는 날도 있어서 세발낙지를 좋아하시는 분은 반드시 예약하시기 바란다.

 

 

 

낙지는 남성에게 정력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타우린이 많아서 특히 정력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목포세발낙지집의 점심메뉴입니다.

 

 

세발낙지도 색깔이 이렇게 구별되는가 보다.

두개를 사진으로보니 더 선명하게 나타난다.

 

 

목포세발낙지로 기력이 없으시면 기운받아서 가셔요.

먹자 마자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포세발낙지 강추!!!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773 - 5

전화 : 02 - 567 - 3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