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촌동맛집]한국전통보양음식을 찾아서
우근 김 정 희
한국전통보양음식을 나는 어릴적부터 먹었다.
광주에 와서 여름철이면 날마다 아빠를 따라서 한그릇씩 먹는게 너무나 좋았다.
그래서 한국전통보양식집을 가면 항상 내곁에는 돌아가신 아빠가 곁에 계시는것 처럼 느껴진다.
서울에 오시면 날마다 드시러 다녔다.
많게는 한달 내내 드셨다.
돌아가시기전에도 그러셨다.
광주에 가시면 못드시니까?
옛날이나 지금이나 비싼것은 여전하다.
한때는 안먹으려고도 했는데 접대용으로 또 먹어야만 했다.
윤회장님 부항을 떠보니 몸이 많이 아프시다.
2시간을 넘게 해드리다 보니 걱정이 되는데 조회장님께서 한국전통보양식을 먹자고 하신다.
윤회장님 정말 잘하는 집으로 안내를 하라고 하신다.
조회징님 친구분께 전화를 해서 같이 갔다.
보원집은 정말 오랜 전통을 가진집이라고 말씀하신다.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다.
오랫만에 맛집 하나를 찾은거 같다.
원남동에도 있었는데 그 맛이 들쑥 날쑥이다.
이름도 참 좋았다.
한국전통보양식 얼마나 근사한 이름인지 그 이름때문에도 보원집은 대박을 치지 않았을까?
삼계탕도 나온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탕은 널리 알려져 있으니까.
보원집은 음식이 한국인 스타일을 닮아서 빨리 나와서 좋았다.
조회징님 친구분께서 시키신 삼계탕이다.
손님이 너무나 많아서 이 고풍스러운 나무 이름을 물어보지 못했다.
느낌에는 보리수나무가 아닐까?
지금은 옆집을 사서 주차장도 잘 구비되어 있다.
보원집의 메뉴판이다.
한국전통보양식 이라고 써져 있는 간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화단 옆에 몇그루 심어 놓은 가지에 조그마한 가지 하나가 달려있다.
한국전통보양식 수육을 시켰다.
수육을 먹고나면 탕을 먹으면 된다.
삼계탕이 나오는데 설설 잘 끓어서 나온다.
여름철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 삼계탕은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다.
좋은 안주에 처음처럼이 빠질 수 없다.
한잔 술이 돌아가는 동안 한국전통보양식 수육을 가져오는데 이런집은 처음이다.
통째로 접시에 가져오셔서 앞에서 직접 썰어 주신다.
너무 신기해서 여기에서 동영상같은 사진을 담았다.
껍질을 가져와도 되겠느냐고 물어서 가장 좋은 배받이 살로 가져오라고 했다.
삼계탕 맛이 어떻느냐고 물었더니 보원집이 단골집이라고 하신다.
며칠전에도 모임을 여기서 하셨다고 한다.
수육이 다 썰어졌다.
아래는 탕이 끓고 있어서 수육이 식지 않는다.
윤회장님께서 가장 최고로 달라고 하셔서 인지 수육도 아주 좋았다.
보원집에서 우리는 따로 방이 있는곳에서 먹었다.
한국전통보양식을 야채랑 곁들여서 아주 잘 먹었다.
보원집 들어가는 대문앞을 담아 보았다.
보원집
주소 : 서울 은평구 역촌1동 13 -4
전화 : 02 - 322 - 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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