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기동맛집]더울때 기운 내는 숯불돼지갈비
우근 김 정 희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몸을 무엇으로 달래야 하는가.
안주거리를 찾으니 오늘은 고기나 먹자고 한다.
오랫만에 들려보는 구기동 이조갈비는 이른 시간에 들렸지만 손님은 끊이지 않는다.
등산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주말만되면 산으로 올라가는 등산객들 풍경이 끊이지 않는이조갈비다.
여름산도 푸르름을 담고 있어서 아주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하지 않았을때 부터 왔던 집이다.
윤회장님께서는 소고기 꽃등심을 시키자고 하시고 조회장님께서는 돼지갈비를 시키자고 하신다.
승리는 조회장님이시다.
내가 돼지갈비에 한표를 던졌으니까?
부항으로 사혈을 공부하다보면 가장 먹지 말아야 할 소고기인데 나는 그래도 소고기가 더 맛있다.
육회보다는 간 천엽이 먹고 싶어서 있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한다.
그러면 패스다.
오늘은 돼지갈비에 된장찌개에 밥을 먹기로 했다.
여름철 시원한게 입에서는 당기지만 이열치열로 건강을 생각하면 몸에는 뜨거운것이 좋다.
점심으로 시원한걸 먹었으니 저녁은 숯불돼지갈비다.
오랫만에 들려보는 이조갈비 그 맛은 어떨까?
눈꽃등심 가격이 꽤 나간다.
조회장님 더우시다고 도토리묵을 하나 그대로 주고 양념장을 따로 달라고 하신다.
나는 시원한 처음처럼을 시켰다.
도토리묵이 한접시 오고 빨간소스가 나오는데 양념장을 갖다 달라고 했다.
숯불이 잘도 탄다.
인생도 이렇게 불같이 일어나고 있다.
석쇠에 돼지갈비가 올려졌다.
우리는 오늘을 이야기하자고 했다.
자신을 위해서 세상이 존재하느냐 마느냐로 지금을 평가하지 말자.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진정 인물이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그런 세상 이야기가 나왔다.
고기가 익어가는데 마늘을 올려 달라고 했더니 스텐그릇으로 올려져 나온다.
호일로 만들어진게 아니여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글거리며 타고 있는 숯불을 보니 색깔이 너무나 신비롭다.
여름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평상에 누워서 별을 보며 꿈을 이야기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돼지갈비가 익었고 처음처럼 첫잔이 술술 넘어간다.
등산객들로 많이 붐비는 이조갈비다.
평일에도 등산객이 보인다.
이조갈비는 간천엽이 따로 나오는가 보다.
이조갈비집 캐릭터인가보다.
여름철뿐만 아니다.
돼지고기는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사진을 담는다고 구사리를 하셔서 맛집은 역시 블로거들끼리 다녀야 한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양평에서 벙개를 합니다.
많은분들 참석해 주심 고맙겠어요
용문 연수리에서 홍금마차농원을 하시는 호박박사님 농원지기님과 저 백초차가 힘을 합쳐 이웃 블로거님들을 모실거예요.
토요일은 황금마차농원에서 호박과 호박잎을 따서 시식도 하고 가져도 가시고 그 이후는 지평에 있는 저희 집으로 오셔서
일요일까지 백초효소와 뽕잎차도 만들고 꽃차와 그외 다양한 차들을 시음하고 산야초 밥상으로 식사를 할거랍니다.
제주도 스타님께서 보내주신 흑돼지가 여러분을 기다라고 있습니다.
2012년 6월16일 토요일 ~ 17일까지 경기도 양평 황금마차농원님과 백초차 집에서 1박2일 체험 벙개를 합니다.
체험비 무료입니다.
황금마차 농원님 : 경기도 양평군 연수2리 588-1
황금마차농원님 전화 : 011 - 9099 - 5096
황금마차농원 블로그가기 : http://blog.daum.net/goldmaca
백초차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93-1
백초차 전화 : 010 - 9109 - 5371
백초차님 블로그가기 : http://blog.daum.net/hmh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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