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수]찾지 못한 길
우근 김 정 희
인생을 살아보면 이런 길도 있을거야
연수리 들어가는 길에 들어선 아파트는 외국풍경 같아
치앙마이 같다는 집들이 들어서 있는데
어떻게 들어가는 길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미로로 남기고 돌아와야 했다
인생을 살면서 이럴때도 있을거야
지금처럼 찾지 못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관망만 하고 있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앞에서 본 개울물은 거의다 말라가고 있다
한가족이 개울 내려가는 길에서 고기파티를 하고 있다
물이 시원하지 않는다 하여
나는 등산신발이 무거워서
그냥 그대로 있고
둘은 개울물에서 추억을 하나 남긴다
비가 내려야 하는데
물은 점점 고갈되어 가고
연수리에서 두번째 길을 찾다가
포기하고 뒤돌아 나온다
다음에 다음에는
꼭 찾아 보리라
다음에 다음에는
길을 찾으리라
여름이 익어가는데 개울물은 점점 말라간다.
산천은 여름을 도란 도란 이야기한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아마 처음보는 집 형태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넓은 별장같아 보인다.
오른쪽 맨끝은 아직도 공사중인데 여기를 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산위를 잘못 올라가서 여기 들어가는 길을 물었다.
길은 가르쳐 주었는데 모르겠다.
계곡에 바짝 붙여서 지어진 별장인데 누구의 작품일까?
별장으로 보이는 연수리 들어가는 길.
계곡물이 다 말라서 개울물보다 더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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