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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맛집]아구찜하면 생각나는 가마두에

만년지기 우근 2012. 7. 26. 06:00

 

 

[경북성주맛집]아구찜을 생각하면 가마두에

                                                                                               우근 김  정  희

 

아구찜을 많이 좋아하는데 경상도쪽으로 여행을 하게 되면 먹거리에 참 신경이 쓰인다.

가마두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맛집이다.

새벽부터 의정부에 갔다가 해인사를 가야 하는데 운전을 계속했더니 정말 배가 잔뜩 고팠다.

성주에 들어서서 수륜면에서 맛집을 찾아야겠다고 해서 내렸는데 들어가 보니 사장님이 안계신다.

핸드폰도 식당에 있다.

차림표를 보니 아구찜이 보인다.

한참을 기다리니 사장님이 들어 오셨다.

아구찜을 시켰다.

옆방에는 동네 어르신들께서 막걸리를 한잔하고 계셨다.

안주는 도토리묵이였다.

막걸리 한잔을 얻어 먹었고 도토리묵을 먹었더니 맛이 좋았다.

어디를 가더라도 먹을 복은 있나보다.

배가 부르시다면서 다 먹으라고 해서 우리 자리로 술잔과 안주를 가져왔다.

먹고 있는데 아구찜 상이 차려진다.

경상도에서 아구찜을 생각하면 나는 바로 가마두에를 생각한다.

자 ~~~.

그맛은 얼마나 좋을까?   

 

 

성주에서 밥을 먹어 보는게 아마 잘 몰라도 처음이 아닐련지 ~~~.

 

 

전체 상차림이다.

아구찜을 보는 순간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아구찜은 아주 많이 좋아한다.

맛있는걸 가져왔다.

 

 

사진을 보는 순간 또 먹고 싶어진다.

 

 

열무와 얼갈이가 같이 들어간 김치도 맛이 좋았다.

가미두에는 온상에서 직접 열무를 심어서 손님상에 내어 놓았다.

 

 

곰삭은 깻잎도 깊은 맛을 낸다.

 

 

깻잎인가?

나물도 간이 삼삼해서 아주 좋았다.

 

 

콩장도 맛이 좋았다.

 

 

귀한 석이버섯이 반찬으로 나온다.

 

 

나박김치도 맛이 아주 좋았다.

 

 

겉절이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다.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다.

 

 

겉절이로 날마다 먹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보니 단풍깻잎인가 생각된다.

 

 

이집에 걸려져 있는 벌집이다.

어떻게 보면 사람 모습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벌모습으로 보인다.

다음에 가면 백숙을 한번 시켜서 먹고 싶다.

 

가마두에

주소 : 경북 성주군 수륜면 성리 8 -3

전화 : 054 - 933 - 6025

손전화 : 010 - 6688 - 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