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륜동맛집] 여름철 가장 시원한 물냉면을 목우촌에서 먹었다
우근 김 정 희
명륜동에 냉면집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냉면을 먹고 싶은데 하다가 목우촌에서 먹었던게 생각났다.
고기를 먹고 난 다음에 먹어 보았던 목우촌 냉면집으로 갔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는 말이 입에서 떠나질 않는다.
나는 물냉면을 먹었고 같이간 백초차님 부부는 이열치열로 순두부와 갈비탕을 시켰다.
목우촌에 가면 항상 고기를 먹어서 점심으로 먹는건 아마 처음이 아닐까?
명륜동에서 오래 살았지만 참 모르는게 많다는 생각을 한다.
입추가 지나서 선선한 바람이 가끔씩 불어온다.
마음이 이래저래 많이 바쁘기만 하다.
그런날이 살다보면 있다.
목우촌을 다시 생각하게 했던 날이다.
혼자라는게 참 싫은 날이다.
물냉면을 먹으면서 다 이것저것들을 날려 보낸다.
목우촌에서 먹은 물냉면 맛은 여름을 날려 버리고 싶다.
여름에 물냉면이 맛있는 집하면 평양 물냉면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산성면옥이 생각난다.
물냉면에 살얼음을 보니 식감이 자극을 한다.
대학시절 내가 좋아했던 냉면을 생각해 보았다.
전체상차림이다.
갈비탕이 나왔다.
순두부가 맛있어 보인다.
이열치열로 먹는것도 다 취향이 다르다.
냉면은 언제나 깔끔한 그 맛이 좋다.
냉면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도라지오이무침이다.
내가 좋아하는 겉절이다.
버섯도 맛있다.
목우촌 점심값이 아주 착하다.
정말 의외였다.
목우촌숯불갈비
대표 : 김연수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명륜3가 7 -2
전화 : 02 - 3672 - 2867
손전화 : 011 - 785 - 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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