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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도]씨없는 감 청도반시 수확 체험 여행으로 최고!!!

만년지기 우근 2012. 10. 30. 05:30

 

 

[경북청도]청도의 자랑 씨없는 청도반시 따서 집에서 먹는 그 맛!!!

                                                                                                              우근 김  정  희

청도 반시는 긴 장두시와는 달리 넓적하고 동그랗게 생겨서 반시라고 합니다.

제 고향에서는 파시라고 하는데 반시 보다는 더 커요.

원래 장두시 보다는 파시를 가장 최고로 칩니다.

파시도 별로 씨가 없는데 청도반시는 씨없는 감이랍니다.

그래서 먹기에 아주 좋구요.

청도 반시는 수분이 풍부하고 당도가 아주 높아 이조시대 특산품으로 반시는 단감이 아니고

떫은 감이라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그냥 모양새로만 본다면 단감같아 보이지만 단감은 자세히 보면 떪은감보다는 더 딱딱합니다.

가을에 집집마다 주렁주렁달린 감을 보면 따먹고 싶겠지만 청도 반시는 떫어서 한잎 베어서 버려진 감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으; 수준을 생각해 본다.

제발 제발 그런짓을 하지말자.

청도에서 먹다가 버린 감을 보면서 분노했다.

일년내내 지어 놓은 농사를 모래 따 먹다가 그 자리에 버리면 지금은 과학이 발전하여

DNA 검사로 범인을 찾을 수 있다.

단감이 아니라 떫은 청도반시를 눈으로만 보시고 풍요로운 감을 감상만 하시기를 기도한다.

청도반시 수확체험을 하는데 나도 한개가 너무나 이뻐서 집에 걸어 놓겠다고 농장주인님께 말하고 가져왔다.

3키로 수확을 하는데 적은것을 넣어도 3키로가 넘었다.

감을 익히는데 옛날에는 카바이트를 썼지만 지금은 연화촉진용솜을 넣어 주셨다.

내가 귀농을 하고 싶은게 바로 이런걸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내고 싶다.

특허도 생각 중이다.

수환체험을 해서 감을 따고 항아리에서 자연적으로 익혀진 감을 박스에 넣어서 가면

먹을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다같이 익는게 아니라 한줄씩 점점 익어가는 기술이 분명있다.

 

 

감농장에서 가장 눈에 띈 빨간 씨없는 청도반시다.

지금 내방 책장앞에 놓고 보고 있다.

 

 

외가집도 감고을이였다.

어리적에 대나무로 이런 걸 만들어서 감을 땄다.

나는 따보지 못하고 자랐다.

 

 

같은 나무에서 딴 감인데 유독 빨간 반시다.

햇볓을 많이 받아서 그럴까?

 

 

감을 수확하는게 쉽지는 않고 매우 어려워서 농장 사장님께 따는 요령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감도 사과처럼 작게 넓게 만들어서 손으로 따야한다.

감나무는 가지가 약해서 올라가면 부러진다.

 

 

식구가 작은집에서 한꺼번에 먹기는 많다. 

 

 

감은 가지가 땅에까지 쳐져 있다.

 

 

감꽃으로 먹고 목걸이를 하고 다녔던 어린시절로 돌아가 본다.

농약을 안쳤다면 자연이 말려준 감꽃차로 최고다.

 

 

농장 사장님께서 연화촉진용 솜이 비싸다고 하신다.

 

 

유해물질을 넣어서 일부러 연시감을 만들어야 하는지 ~~~.

감수확 체험을 하면서 느낀건 연시감을 자연에서 만들 수 있다면 수확을 해주고 우리는 연시감을 원하는 상태로 가져오면 될거 같다.

 

 

연화제를 넣은 솜도 너무나 크다.

 

 

내가 수확한 감중에서 가장 큰감들인데 빨간 감은 가장 크다.

 

 

감은 가지를 부러뜨려도 된다고 한다.

감이 나오는 것은 새가지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3키로가 넘었다. 

빨간 감 하나를 더 가져왔다.

연화제를 넣고 일주일 후에 개봉을 해보니 다 익었다.

아들에게 먹으라고 했지만 먹지 않아서 감을 많이 좋아하는 친구에게 반을 주었다.

 

 

감뚜껑을 열어보았다.

떫은 감이 익으면 홍시라고 부르고 연시라고도 부른다.

 

 

집으로 한개 더 가져온 빨감 감과 연시는 보기에도 다르다.

 

 

떫은 감은 껍질이 더 단단해 보인다.

 

 

연시를 하나 껍질채 먹는다.

과일의 껍질에는 몸에 좋은 영양분이 몇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감을 먹는데 감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친구가 밟혀서 전화를 했다.

반으로 나누웠다.

일하느라고 고생하는 친구가 감 이야기를 하니 전화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았는지 모른다.

살면서 가장 즐거운 일은 바로 좋아하는 걸 해주어야 한다.

 

 

감으로 만들 수 있는게 많다.

가을에는 떫은 감껍질을 버리지 말고 말려서 감차를 만들 수 있다.

모든 과일은 껍질에 영양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

감잎차도 좋지만 감효소도 만들면 숙취해소에 가장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바로 무농약이여야만 한다.

 

 

청도반시 감수확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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